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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고양이 걷어찬 남성, 누리꾼들 ‘공분’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길을 걷던 한 남성이 조용히 다가오던 고양이를 마치 축구공 차듯이 무참히 걷어차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7일 A씨는 자신의 SNS을 통해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한 마트 앞에서 벌어진 고양이 학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신천동 모 마트앞을 걷던 한 남성이 길을 지나는 고양이를 발견하자 갑자기 달려들어 축구공 차듯이 힘껏 발로 내지른다. 이에 고양이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 버린다. 

이 모습을 목격한 고양이 주인이 마트에서 황급히 뛰어나오지만 고양이를 발로 찬 남성은 홀연히 사라졌다.

게시물을 올린 A씨에 따르면 “발로 걷어차인 고양이는 임신 중인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뱃속에 새끼 8마리 중 2마리는 이미 움직임이 없는 상태” 라며 "어미가 심각하게 다친 곳은 없지만 현재 잠만 자고 있는 상황" 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든 생명들은 장난감이 아니다" 며 "나이가 많든 적든 제발 잡혀서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일침 하며 경찰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고양이의 주인인 B씨는 이날 “반려동물로 키우는 임신한 고양이를 누군가 발로 차고 갔다”고 신고했고 현재 경찰이 사건 현장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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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 시흥시, 예방수칙 강화 당부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는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진행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25.8.13.) 결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며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다중 밀폐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수칙을 강화해야 한다. 시는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도 대비해 학생 대상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