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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시즌2’ 를 위한 학습거버넌스 시작

평생학습도시 선정 10주년,‘공동체’, ‘일자리’ 포함 7개 분야 논의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선정 1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에 함께 한 사람들과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설계하는 ‘평생학습 Season 2’를 열기 위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민·관·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만들어 가는 거버넌스 학습모임을 운영한다.

24일 ‘공동체’를 주제로 시작되는 학습거버넌스 모임은 오는 8월까지 ▲공동체 ▲일자리 ▲복지 ▲공교육 ▲시민력 ▲문화 ▲평생교육 7개 분야로 나누어  ‘돌아보고,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여 함께 고민하고 학습하는 학습거버넌스 모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의 거버넌스 학습모임은 평생학습을 통해 발굴․육성된, 조직화된 시민들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가고 또 행정과 어떻게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활동을 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학습모델로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민 그리고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의 화두를 던지는 ‘평생학습 와글와글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22일에는 ‘2016 세계평생학습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시흥시만의 내적 동력인 ‘거버넌스 학습모임’에 대해 김윤식 시흥시장이 직접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포럼 참여자들과 전문가들은 “시흥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놀라운 학습의 과정”이라고 평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윤식 시장은 “평생학습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거버넌스 학습모임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뿐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행정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풀어내는 큰 거버넌스를 구축해 가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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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