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흥, 시민 안전 적극 나서다

‘안전한 시흥을 위한 유관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29일 안전한 시흥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시흥시청,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안전사고(재난)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장우성 시흥경찰서장, 정순봉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훈 시흥소방서장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주요인사 등 안전업무관련 시흥시 핵심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유관기관 간의 안전 분야 정보 제공 및 공동 활용을 통한 시민의 안전 제반 업무 및 활동 지원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등 공동노력을 통한 안전한 시흥 도모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협약체결이다.

 

또한 지난해 11월4일 국민안전처에서 화재, 범죄, 교통사고 등 7개 분야에 대한 생활안전지수 공개에 따라 시흥시 차원의 안전수준을 진단 분석하여 유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정보(자원)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구축 마련 공동협약이라는 점이 괄목할 만하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각 기관의 안전 분야 정보의 제공 및 공동 활용, 시민의 안전 ․ 재난을 대비한 제반 업무 및 활동 지원, 재난발생시 전문 인력 파견 등 상호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홍보 등 공동노력, 안전 관련 시민참여(자체, 공모)사업 협력, 기타 각 기관의 안전업무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 협약 체결 내용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시흥시 자체적으로 재난예방 및 대응체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