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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의 미래교육, ‘배움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실제적인 배움, 시흥교육 변화 필요


[시흥타임즈]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다온관에서 ‘시흥의 미래교육: 청소년이 묻다’라는 주제로 2020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포럼은 학생자치분과에서 제안한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주도 배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김채원(서해고), 권유진(한국조리과학고), 한태일(배곧중) 학생이 대표 발제했는데 시흥 교육의 발전을 위해 ① 학생이 존중받는 배움의 환경, ② 학생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의 장 마련, ③ 학교 밖 배움의 환경 조성, ④ 실제적인 진로 경험, ⑤ 시흥의 고교 평준화, ⑥ 청소년 기획 지역 특화 페스티벌, ⑦ 학교협동조합의 확대 등을 과제로 제안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주제로 교육장, 시장, 시의회 의장,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지역교육기관이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이 날 토론자들은 불확실한 미래사회에서의 학생 주도적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를 벗어나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 안에서 학생들 개개인의 흥미와 진로에 맞는 실제적인 배움으로 시흥교육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학생 생활권 단위에서 학생 배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 안의 유ㆍ초ㆍ중ㆍ고가 마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학교 급간의 연계와 더불어 마을과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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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