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2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첫 연구 활동을 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김선옥, 이상훈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원도심 종상향 및 로컬브랜딩 구축, 신천·하우천 오염방지 구축 등을 통한 원도심 균형개발 방안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도시정책과, 균형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활용한 공모사업 추진 ▲신천·대야 권역 보행로 유지보수 계획 ▲골목상권 특화사업 ▲ 원도심 내 주차 공간 부족 해소 ▲ 원도심 녹지 환경 개선 ▲신천·하우천 준설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원도심 관련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훈 의원은 “성수동·이촌동 등의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를 참고한 로컬브랜딩이 필요하다“라며, “로컬브랜딩을 이용한다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옥 의원은 “원도심 이면도로 내 보행로 미확보 지역이 많아 어린이 통학로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원도심 내 어린이공원을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개최하고, 임창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서명범 위원장,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 김선옥, 이상훈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후보자가 (재)시흥산업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시흥시의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의 발전과 시흥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의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의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 현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지난해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하여 지역 내 이주배경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24일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양봉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정책과, 동물축산과, 농업기술과, 한국양봉협회 경기지회 시흥시지부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한국양봉협회 송명권 시흥지부장은 “시흥시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양봉 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또한 양봉 농축시설이 없어서 생산에 있어 비용과 시간적인 소요가 크고 부산물을 만들 시설도 없어 타 시·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봉 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윤석경 의원은 “그간 양봉 농가가 애써온 점에 비해 지원 조례나 농축기 등 필요 시설을 지원하지 못해온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양봉 부산물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농축기 등 필수시설 설치 및 시흥시 양봉센터 개소를 통해 양봉 농가의 환경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에 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시흥시가 병원 건립에 약 587억 원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지원론과 신중론이 대립하는 것이다.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의원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며, 논란을 고조시켰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박소영 의원은 시흥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울대와의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관련기사: [5분발언] 박소영 시의원, "배곧서울대병원 지원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서울대와의 연계 사업들이 시흥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언급하면서 서울대가 시흥시에 끼친 '후광효과'를 설명하고, 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시흥시에 미칠 긍정적인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강조했다. 또 "서울대병원은 단순히 병원이 아닌, 지역의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인프라"라며, 병원이 건립되면 관련 산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흥시가 병원 건립을 위한 재정
[시흥타임즈]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탄소세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 우려하며, 시흥시가 이를 기회로 삼아 "시흥형 탄소감축량 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시흥형 탄소감축량 인증 플랫폼 통해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축 노력에 대한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AI와 IoT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 감축 성과가 높은 기업에 세제 혜택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래는 이상훈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이상훈의원입니다. 먼저 제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시흥시의 산업
[시흥타임즈]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많은 발전을 이룩했으며,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바이오특화단지 등과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가 시흥시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흥시가 서울대를 유치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존재가 시흥시의 급격한 발전을 이끌었다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의 건립이 시흥시의 경제와 의료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며, 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시장과 집행부가 미래 가치를 고려해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했다. [아래는 박소영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자치행정위원회 박소영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임병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시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시장님과 집행부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며 제언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그리고 서울대 치과병원 시흥시에 현재
[시흥타임즈]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무소속 박춘호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가칭)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시흥시의 재정적 어려움을 지적하며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의 건립비로 약 587억 원이라는 거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단순히 서울대학교병원만을 보고 지원을 결정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며 "시흥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불확실한 사업에 거액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신중히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월곶동, 거북섬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춘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0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시흥시가 (가칭)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시흥타임즈]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이건섭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조직권 독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구성과 인력 배치는 여전히 집행부의 결정에 좌우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방의회의 조직 운영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독자적으로 필요한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비로소 견제와 균형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아래는 이건섭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저는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 능곡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이건섭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 선배ᆞ동료 의원님, 시흥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지방의회 조직권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5년은 민선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30년간 지방자치는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조직
[시흥타임즈] 18일 오전 시흥시의회 마선거구 이봉관(무), 서명범(민), 박소영(민) 시의원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이 대상이 되었던 주민소환제에 대해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무분별한 주민소환청구로 인해 낭비된 혈세를 배상하라" 며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불필요한 주민소환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흥시 마선거구 시의원 3명을 대상으로 2월 2일까지 60일간 진행되었던 주민소환은 청구인 수 미달로 최종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시흥 배곧 초고압선 논란, 주민소환으로 확산) [아래는 이봉관, 서명범, 박소영 시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024년 12월 4일 시흥시‘마’선거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추진되었고, 60일 간 서명활동이 진행된 후 서명 기준 미달로 종결처리 되었습니다.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밝힌 주민소환투표 청구 취지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인 배곧을 관통하는 공사를 막아내려는 행위가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은 국가사업이지만 시흥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전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