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시흥시위원회가 오는 22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삼미시장 입구에서 고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 추모 분향을 진행한다. 16일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정도영 위원장은 "노 의원을 그리워하고 추모하는 시흥시민들을 위해 분향소와 추모행사를 마련하였다" 면서 "노회찬을 그리워 하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 의원을 애도하는 마음을 넘어서 그의 꿈을 함께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당일 메인 행사는 양범진수석부위원장의 진행으로 오후 7시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故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 추모 분향소 운영 및 추모 행사 진행] **일시 : 2019년 7월 22일 (월) 오전 10시~ 오후 8시**장소 : 삼미시장 입구**주최 :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 문의 : 정유진 사무국장 010-3915-6571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go/gg-sh/1435/64162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justicesh1/posts/2417456385246616
시흥시가 ‘2019 시흥시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공모전’에 입상한 9개 작품을 16일 공개했다. 시흥시는 지난 6월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브랜딩하기 위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2개 부문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관련분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상품심의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도시브랜드부분 69개 작품과 캐릭터 부문87개 작품 중에서 주제성,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여기에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도시브랜드 분야에서는 시흥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은 4개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1개), 우수상(1개), 입선(2개)을 수상했다. 브랜드 디자인 활용성 및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결과, 대상 수상작은 없었다.캐릭터 분야에서는 시흥시 공식 캐릭터인 해로·토로를 보다 친근감 있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 대상(1개)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작품들이 각각 최우수상(1개), 우수상(1개), 입선(2개)을 수상했다.우수작에는 각 부문별로 대상(500만원), 최우수상(400만원), 우수상(300만원), 입선(150만원)을 선정해 시
지난 15일 시흥경찰서 신임 서장에 오익현 총경이 취임했다. 오익현 신임 시흥경찰서장은(46)은 경찰대를 졸업했으며 1995년 경찰대 11기로 경찰에 입문한 후 인천삼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6월 제주청 정보과장, 12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민원비서관실에서 근무했다.
[시흥시 기획보도]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일 개최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아무리 화려한 도시를 계획해도 청년의 꿈이 좌절된다면 실패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 시흥의 주역인 청년을 응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청년센터 확충과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으로 청년의 어깨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두 정책은 임 시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20일, 남부권 거점 청년 공간 ‘청년스테이션’ 개소 오는 20일 개소식을 앞둔 시흥시 청년센터(정왕동 1799-4)가 ‘청년스테이션’으로 불리게 됐다. 지난 6월 진행한 명칭 공모에서 청년이 직접 제안한 이름으로, ‘폭주 기관차처럼 바쁘게 달리는 청년에게 간이역 같은 쉼터가 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지난해까지 이곳을 시민 교육 장소로 활용해왔지만,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의 고민을 이어왔다. 특히 부족한 청년 공간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북부권 ‘경기청년협업마을’과 양축을 이룰 남부권 거점 청년 공간이 필요했다. 시흥시는 2018년 6월 행안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았고,
경기도는 이달부터 8월까지 2개월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탈락한 위기가구나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와 함께 도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기업 및 자선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구성,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취약계층 하절기 건강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도는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내실있게 추진
시흥시가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지원을 위해 ‘시흥시 &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흥시 주거안정지원사업 ‘함께 살아요’ 추진에 있어 시흥주거복지센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주거복지센터 정원오 이사장과 차선화 시흥주거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시흥시 주거복지 현안을 살피고 앞으로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시흥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지원사업인 ‘함께 살아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가구 발굴과 지원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임 시장은 “우리 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항상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주거복지 문제에 있어 시와 협력해 주시길 당부”했다. 시흥주거복지센터 정원오 이사장은 “시흥의 주거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 더욱 힘을
시흥시가 25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최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점검 신청(233건)을 접수받아 시흥시안전관리자문단 및 시흥시건축사회의 지원을 받아 점검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성원 시흥건축사회 부회장 등이 안전진단 대상인 신천동 노후건축물 추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안전과 기동안전점검팀과 함께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사와 함께 25년 이상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찾아가서 육안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및 각부의 균열, 누수, 백화 현상등과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여부, 주계단 벽체 변형 및 균열, 창과 문의 뒤틀림 등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유자에게 안전여부, 보수·보강, 정밀 안전진단등을 안내했다. 안전점검 결과 다양한 사례들이 도출됐다. 군자동에는 한 한옥건축물은 1944년에 준공됐지만 어르신이 거주하면서 75년의 세월동안 잘 관리되고 있었고 구도심권역의 단독 및 다가구주택 역시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양호한 상태를 나타냈다. 그러나 집주인이 타지에 거주하면서 임대되어 관리가 안 되는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에서는 보수·보강과 정밀안
시흥시가 오는 16일 군자동 지역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다양한 수련·체험·문화활동의 허브역할을 할 군자동청소년문화센터를 개관한다.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시흥시 군자로 514, 거모프라자 5층)는 시에서 매입 후 2019년 1월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4월 준공 완료한 연면적 722.9㎡의 시설이다. 북카페, 댄스연습실, 코인노래연습실, VR실, 동아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5월 시흥기독교청년회(시흥YMCA)가 위탁단체로 선정돼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가 지역의 소외되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한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소통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년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휴관일은 월요일·공휴일·5주차 일요일이다.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이용에 대해서는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031-508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인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오는 31일까지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자(입주기업)를 모집한다. 입주공간은 독립형 열림관과 준독립형 가치관 총 25개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용부엌·회의실·스튜디오·작업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제공한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5월말 청년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전 사용료 대비 60%까지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이번 입주모집에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독립형 입주공간은 2인 이상의 초기창업자가 대상이며 이번 공고 기준으로 최소 32.4㎡부터 최대 56.16㎡으로 충분한 공간면적을 제공한다. 준독립형 입주공간은 1인 기업, 예비·초기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입주기업별로 사무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회의실·작업실·휴게실 등 입주자 전용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경기도내 만39세 이하 초기창업자, 예비창업자로 창업활동에 입주공간이 필요한 자이며, 각 공간별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공간은 평가를 통해 순위별로 선정할 수 있다. 현재 창작공예·콘텐츠·지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시흥시가 1조8,68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11일 시흥시 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805억 7,2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13억 3,5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1,147억 5,900만원으로, 1회 추경예산 대비 총 2,066억 6,600만원이 증가한 1조 8,686억 7,700만원으로 제출됐다. 예산안은 이번 달 17일부터 제26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중앙정부의 추경편성 기조에 맞추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주민의 안전 및 복지증진과 공공시설, 도시기반시설 등의 조속한 확충·지원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기업체 및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자립지원 확대와 상권활성화 개선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우선 반영했다. 주민의 건강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사업과 방범CCTV 설치확대,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무상급식 지원, 아동수당 등에 추가 반영했으며, 주민편익·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은계·목감 공공시설 건립 및 공원·보행로 시설 정비 등에 신속히 추진·지원하고자 했다. 분야별로(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 누구보다 시흥에 대해 잘 이해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자란 지역의 문제들이 하루 속히 개선되고 해결되길 바랐다. 그러나 현실과 제도는 시민들의 요구를 따라주지 않았다. 답답했다. 그래서 정치판에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판은 더 힘든 역경의 연속이었다. 지난 8일 대야동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시흥1선거구 안광률 경기도의원은 빡빡한 스케줄에 분주했다. 그와 잠시 인터뷰를 나누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전화기가 울려댔다. “웬만하면 전화기를 꺼놓지 않으려고 해요. 작은 민원이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피드백을 해드리는 게 정치인으로써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의원의 이런 태도는 지역구 주민들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의원이 되었어도 한 결 같이 챙겨주려고 한다는 게 주민들의 평이다. [정치의 시작...힘들었던 나날들]안의원은 지난 2008년 현재의 민주당에서 청년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는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18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재선에 당선될 즈음이었다. 그러나 시흥 토박이로 진보진영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10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시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장애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시장은 시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시흥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상처입은 학부모와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밝혀진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고 이번 사건을 보육 환경 전반에 대해 세밀히 살펴보는 계기로 삼아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했다. 또 “교직원, 보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함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면서 “시흥형 장애아동 통합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하고 아동인권 교육도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관련기사: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장애아동 학대 관련 입장문 발표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7209 ▶관련기사:시흥시립어린이집에서 장기간 장애아동 학대 정황 ‘충격’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7197
여름 들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물품 전달 등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 신천동 소재 ㈜에너텍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폭염에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선풍기 50대를 복지정책과에 기탁했다. 안승철 복지국장은 “경기가 어려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에너텍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18개 동을 통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물품을 후원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시흥시청 무한돌봄센터(031-310-3586)로 연락하면 된다.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가 직접 도움을 신청하거나, 이웃,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의 제보를 통해서도 도움을 신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인터뷰] “투자만이 살길이다” 대통령 표창 수상하는, ㈜에너텍 장인석 대표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5543
시흥경찰서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한국배달라이더협회와 함께 ‘신속한 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을 모토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배달 재촉 자제 당부를 하였으며, 배달 오토바이에 빛 반사 스티커를 붙여주며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최근 배달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들에 대한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흥시의 한 시립어린이집에서 교사 장애아동을 2달여에 걸쳐 학대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한 한 시립어린이집에 다니는 5살 장애아동 A군은 지난 4월초부터 5월말까지 수차례에 걸쳐 특수교사 B씨 등에게 뺨과 뒤통수를 맞거나 머리채를 잡히는 등의 학대를 당했다. A군은 언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장애아로,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늦어 특수교사인 B씨에게 보살핌을 받아왔다. 교사의 학대 행위는 A군의 부모가 아이의 얼굴과 몸에서 상처와 멍 자국을 발견한 이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아이의 몸 상태를 수상히 여긴 A군의 부모는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CCTV로 학대혐의를 확인했고, 경찰은 교사 B씨를 연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후 어린이집에서 4월 8일부터 녹화된 60일간의 CCTV 원본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총 70여회가 넘는 학대행위를 추가로 발견했다. 부모와 경찰이 확인한 학대행위는 충격적이었다. 교사들은 A군이 제때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얼굴과 몸통을 덮어 짓누르거나, 폭행당해 우는 A군을 다른 아이들과 분리해 보육실에 홀로 방치하기도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