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임병택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시흥시에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로 지난 24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자가 신고한 의사환자가 격리됐으나, 다음 날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그러나 국내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하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28일 오전 9시 재난상황관리반, 재난관리지원반, 의료 및 방역서비스 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임 시장은 오후 2시 30분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곧바로 센트럴병원과 시흥시화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지역 방역 대책반을 확대 편성하고, ▲의심환자 대응 ▲후송지원 ▲물품지원 ▲의료기관 점검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 모니터링반을 둬 접촉자 등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가택격리자를 지원해 예방에 틈이 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시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시흥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PC 모니터 위에 부착 가능한 금연 다짐패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는 등 1:1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에서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결과에 따른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금연실천물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6개월 이상의 금연 성공 시에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시흥시보건소(3층)와 정왕보건지소(2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09:00~18:00)까지 운영된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310-5833,593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하자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운영하는 등 철두철미한 대응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3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까지 운영해오던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보건건강국장)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즉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31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도지사나 부지사가 주재하는 시군 대상 영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침을 전달하고 있다. 도내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한 57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에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하는 한편 요양원 등 각종 의료기관의 중국인 간병인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운영하는 등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6실(28병상)을 운영 중인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들 의료원에는 국가지정 병상
[시흥타임즈] 25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확진 환자가 현재까지 2명으로 추가 발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사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2명도 증상이 심해지는 등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전날 25명보다 7명 늘어난 3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들 모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다. 한편, 시흥에선 지난 24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유사증상을 보인 1명이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25일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시흥타임즈] 시흥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유증상자 1명이 확인돼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이날 국내에서는 우한 폐렴의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경기도내 확진자는 없지만 의심자는 6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회의와 시군 단체장 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국인의 유입이 많은 안산시와 평택시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안산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다. 평택시는 중국 춘절 이후에 평택항 여객선으로 중국인 대거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감지기 등이 노후화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부지사는 “메르스 때 활용했던 열 감지기 등의 장비를 확인해 파악하고 미리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메르스를 극복해 낸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우한 폐렴] 유증상자 모두 음성…격리 해제(25일자)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8241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경기도 시흥시, 최근 들어 시흥은 전철개통 등에 따른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호기를 맞고 있다. 또 연이어 들려오는 거북섬, 서울대병원, 전철 추가 건설 계획 등으로 어느 때보다 관심 받고 있다. 그러나 외부적 관점에서 아직도 시흥은 공단의 배후지, 그린벨트로 단절되고 뿔뿔이 흩어진 기형의 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인할 수 없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한다. 시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희생한 도시였다고. 우리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그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시화산단은 국가가 관리하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산업단지다. 1만여개가 넘는 기업에서 13만여명의 노동자가 지금도 활발히 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의 급속한 성장과 가속화된 산업화 속에서 시화산단은 없어선 안 될 성장판 역할을 해왔다. 그로 인해 시민은 공해와 좋지 않은 이미지에 시달렸지만 그 역시 감수하며 버텨오고 있다. 더불어 아직도 시 전체 면적의 63%이상이 그린벨트로 설정되어 있는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경제적 논리로 훼손되어 그린 아닌 그린벨트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그래도 시흥의 그린벨트 비율은 타 도시
[시흥타임즈] 카드 사용조차 쉽지 않았던 전통시장의 설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의 전통시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지역화폐 간편 결제까지 가능해 전통시장을 외면했던 젊은 층이 몰려들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를 운영하는 시흥시는 지난해 2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스마트폰 QR 간편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특히 관내 전통시장 가맹점에 집중적으로 적용을 완료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앱만 깔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와 별도의 단말기 없이 QR코드 스티커만 붙여놓으면 정산까지 가능한 높은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바일시루는 빠르게 정착하여 설 대목 전통시장 매출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흥시 삼미전통시장을 찾은 이수정씨(23세·시흥시 대야동)는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니 지갑이 필요 없어 좋다”며 “가끔 시장에 놀러왔는데 가게마다 모바일시루를 환영해 더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삼미전통시장 박춘기 상인회장은 “모바일시루가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젊은 층의 소비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간편 결제까지 가능한 시흥의 전통시장은 전국 모든 시장 중에서 가장 스마트한 시장일 것”이라
[시흥타임즈]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인근 주택가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 강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주택가 다세대 주택 가스배관을 올라타 강도행각을 벌인 A씨(34)를 체포,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다세대주택 외벽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타고 5층 거주자 B씨의 집 창문을 통해 침해, B씨를 무력으로 제압한 뒤 귀금속과 현금 230여만원의 금품을 훔쳐달아났다.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 동선을 따라 탐문을 하던 중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용의자 유사한 사람을 발견, 불심검문에 나섰고, A씨는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수사결과 A씨는 수일 전 B씨가 거주하던 건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전력이 있었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A씨의 범행 과정과 체포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시하며 ‘설 연휴 범죄예방 꿀팁’을 담아 안내했다. A씨를 검거한 시흥서 신천파출소 강남구 경위는 "설 연휴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등 절도사건이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시흥타임즈] 2012년 발족된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가 지난 21일 8번째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시흥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는 1년 동안 활동했던 것들을 정리하여 사례집을 발간하고, 매년 보고회를 열고 있다. 연구동아리는 그동안 아이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과 관심과 흥미에 따라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놀이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찰하며 그 내용을 공유해왔다. 또 2019년에는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각 시설별 특수성을 담아 개발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모든 교사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선 윤나영 교사의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활동 보고', 김연희 교사의 '교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 이지현 교사의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활동', 정민영 교사의 '생태활동 프로그램 연구개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참사랑생태연구동아리는 모두 8개 관내 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거모 어린이집, 시립배곧이지더원어린이집, 시립장곡 어린이집, 시립장현네이처뷰어린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에 출마한 문정복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광명본부장(김승철)을 지난 21일 만나 시흥(갑)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L.H와 관련하여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은 은계지구 호수공원 조성과 유수지 활용 그리고 하중지구와 관련된 재산권 침해문제와 하중역 신설이 있으며, 은행단지 내 우남아파트와 한신아파트의 진출입로에 관한 문제 등이 존재,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와 김의장은 지지부진한 은계지구 호수공원과 관련,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호수공원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유수지 활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주민들이 어디서나 일상적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하중지구에 존재하는 집단취락지구 2개소와 단절토지와 관련하여, “그린벨트가 해제될 상황하에 지구가 들어서면서 기존 소유자들의 재산권에 대한 침해가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군자톨게이트 지나 시흥으로 들어올때, 하늘 가득 보이는 송전선!그리고 인근 아파트와 주택들. 송전탑 주변 전자파 인체 영향여부에 관하여 생각해볼시간.참고로 우리나라는 허용 기준치 자체가 다른나라의 수십수백배라는. 왜 그럴까. 시흥시 장현지구,장현군자봉 송전탑 지중화문제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진 상황!송전탑 아래에서 전자파를 측정해봤더니잴 때 마다 수치가 다르다는데?!단기간 고노출이 위험할까?장기간 저노출이 위험할까?안전성의 문제, 경관상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꼭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비단, 장현지구의 문제만이 아닌시흥시 전체가 고민해봐야할 문제, '송전탑 지중화'현실상 가능한 일인지,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짚어보는 시간.성숙한 사회는 갈등이 없는 곳이 아니다.다만, 갈등을 어떻게 잘 해결할까를 고민한다.시흥TV에서 자꾸 문제제기를 하는 이유는?문제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문제를 잘 해결하고자 함' 입니다.#시흥TV #유튜브 #송전탑 #시흥시 #서성민_변호사 #우동완_기자 #박소영_PD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관내 유일의 사립 등록 미술관인 소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미술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통한 시민문화향유 확대와 지역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소전재단(이사장 이동섭) 과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소전미술관에서 체결했다. 1991년 장학사업과 미술관 사업을 주사업으로 출범한 소전재단은 1994년 서울 연지동에서 소전미술관을 개관한 이후 1996년 시흥시로 이전 한 관내 유일의 등록미술관이다. 그간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제3대 이동섭 이사장의 취임(2019년 6월)을 계기로 2020년부터 미술관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시흥시는 이번 소전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지원, 전시관람 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 학예인력 인건비 지원은 물론, 소래산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에 소전미술관을 포함해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소전미술관 역시
[시흥타임즈]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제2의 펭수를 꿈꾸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로와 토로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시흥시 캐릭터다. 바다와 육지를 끼고 있는 시흥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TV에 출연해 펭수의 간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15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해로․토로 생일을 기념해 배포한 이모티콘 3만여 개가 3시간 만에 소진 완료되는 등 시흥 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해로․토로의 시흥시 홍보대사 활약상은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 중 ‘해로․토로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달 한 번씩「배워서 남주자」라는 코너를 통해 쿠키 만들기, 민요배우기 등 시민들이 가진 재능을 전수받고, 배운 것을 다시 여러 시민들과 나눈다. 또한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여 특별 미션을 수행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에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고, 시흥시청 종무식에서사회로 활약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공무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시흥시는 해로․토로가 사람들의
대표[시흥타임즈] 정신적 질환으로 쓰레기들과 함께 생활해 오던 주민이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흥시 정왕1동은 지난 15일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신적 질환으로 쓰레기를 수집해 온 대상자(송씨)는 집 안팎에 식품과 고철 그리고 100여 개가 되는 화분들을 쌓아두는 등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동안 쓰레기를 치우려는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송씨의 거센 반발로 쉽사리 진행되지 못했으나, 최근 정신과 치료 및 가족들의 꾸준한 설득 끝에 이날 4톤 가량의 많은 쓰레기를 치울 수 있었다. 향후 송씨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원한다. 청소 후에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생활환경을 꾸준히 파악하고, 심리상담을 연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상자 송씨는 “쓰레기를 혼자 치우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봉사자분들이 도와주셔서 쉽게 치울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영자 정왕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앞으로 차는 어디에 주차해야합니까? 아무 대책이 없다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17일 시흥시 신천동 진영유치원 주변에 거주하는 김모씨(48)는 얼마 전 집 주변 노상주차장이 다음 달부터 없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 신천고 맞은편 진영유치원 일대 반경 150미터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그러나 2008년 유치원이 설립되기 전부터 노상주차구역 146면이 도로에 그려져 있었고 주민들은 이를 통해 주차난을 일부 해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른바 ‘민식이법’과 ‘하준이법’이 지난해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뒤 어린이 생명안전을 위한 후속대책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스쿨존 내 노상주차장은 전면 폐지해야한다. 본래 스쿨존에서는 이번 민식이법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등의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스쿨존 내 설치된 노상주차장은 모두 불법이라는 말이다. 주민들은 현재는 불법이라 하더라도 스쿨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