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정왕보건지소 주차장(경기 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19)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선 접수부터 문진, 검진, 검체 채취까지 차량에 탑승한 채 받을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해 교차 감염을 차단하고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체 채취 시간도 기존 1인당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다만 정왕보건지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사전 예약을 하고, 검사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정왕보건지소를 포함한 기존 선별진료소 5곳을 이용하면 된다. 검진 순서는 △사전전화 상담 통한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는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 △차량소독 순으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1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 배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간부공무원 회의를 확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각 동장까지 참석한 긴급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시흥시는 아직 관련 사례가 없는 상황이지만,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계하며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각 동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시흥시는 11일부터 인력 지원을 요청한 관내 1인 약국에 상근예비역을 파견한 바 있다. 임 시장은 “기다리는 시민뿐 아니라 약사들의 업무 쏠림 현상도 극심한 상황이다. 약국에 줄 서서 기다리시는 시민분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전담 요원들을 관내 161개 약국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거나 미리 신분증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
시흥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지정된 7개의 법정 문화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 간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미 시흥시는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2017년에 수립․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생태문화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 출범,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거점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2020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 인증기관(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 인증이 유효한 것으로 통보받은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및 첨부서류(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를 갖추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농지가 2개 이상의 동에 있는 경우에는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농지가 시·군·구를 달리하는 경우 각각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조속히 농업 경영체 등록을 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라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야 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야 한다. 농업경영정보 등록 및 변경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치된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서」(www.naqs.go.kr 다운 가능)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메일
[시흥타임즈]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시흥시 프랜차이즈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당초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센터는 ‘알바’로 불리는 프랜차이즈 취약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노동존중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피자, 제과, 치킨점 등 6대 프랜차이즈 총 68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 불가 220개(가족경영, 조사거부)를 제외한 466개 사업장의 설문 조사지를 수거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근로계약서 작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14.2%, 미교부가 30.1%에 달했다. 전년 비율(각각 18.5%, 31.1%)보다 낮아졌으나 여전히 위반율이 높은 편이었다. 특히 2018년 27.8%였던 10대의 미작성 비율은 지난해에도 26%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며, 10대 미교부 비율 또한 2018년 37%, 2019년 41%로 모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저임금 미만은 4.1%로 전년대비 11.8% 낮아진 것으로
[시흥타임즈=시흥시 브리핑] 시흥시가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 김종윤 안전교통국장은 10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차난은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원도심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사회 문제”라며 “올해 실질적인 주차 환경 개선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비롯해 시화MTV, 매화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와 인구가 증가해 주차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시흥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3년 166,516대에서 2019년 250,925대로 연 평균 6.03%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수 역시 2013년 156,764세대에서 2019년 194,750세대로 3.15%의 증가율을 보인다. 2019년 기준 시흥시 전체 주차장은 14,793개소로 주차장 확보율은 2019년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113.46%로 나타났다.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50억 원을 지원해 총 110여 대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시흥타임즈] 미래통합당 함진규 국회의원(경기 시흥갑)은 지난달 28일(금) 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신설에 대한 심사가 열렸고, 산현초·중 통합학교 및 장현1초의 신설사업이 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통과된 학교는 4월 말 열린 예정인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사·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현초·중 통합학교는 목감지구내(산현동 515, 516)에 부지면적 12,718㎡(약 4천평) 규모로 건립될 것이다. 또한, 일반 55학급(초37, 중18), 유치원 5학급(특수2 포함), 특수 4학급(초2, 중2)로 구성되며, 학생수는 1,955명으로 초등학생은 1,278명, 중학생은 677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장현1초는 장현지구내(장곡동 275)에 8,700㎡(약 2,600평) 규모로 신설될 것이다. 또한, 일반 43학급, 유치원 3학급, 특수 2학급으로 추진되며, 학생수 1,285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현초중 통합학교와 장현1초 모두 4월에 있을 교육부 심사에서 통과되면 2023년 3월 개교될 것이라 전했다. 함진규 의원은“목감 산현초의 경우 23년도에는 16학급 부족이 예상되어 증축이 필요하다”라고 했고,“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공천과정에서 시흥(을)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뒤집고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하자 김윤식 예비후보와 김봉호 예비후보가 반발 법원에 공천무효를 위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시흥을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3인 경선(현 조정식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을 의결했지만, 다음날 열린 최고위에서 단수공천으로 결정을 뒤집은 바 있다. 김 예비후보 등은 ‘시흥(을)은 특별당규에 의한 현역의원 경선 원칙 지역이며, 여론조사(후보적합도) 등의 요건에도 단수공천이 해당되지 않는다.’라며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정해진 특별당규와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 결정마저 짓뭉개며 당원의 권리를 빼앗는 상황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특별당규를 전당원 투표를 통해 작년 7월 공표했으며, 당헌 2장 6조(권리와 의무)에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선거에 피선거권을 권리당원에게 부여한다’ 명시돼 있다. ▶관련기사: 민주당, 시흥(을) 경선 번복…조정식 단수 공천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8439 ▶
[시흥타임즈] 경기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4일 신천지교회 집회금지 및 시설 강제폐쇄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14일간 신천지교회 및 관련 시설이 방역 후 폐쇄조치됐다. 하지만 신천지 관련 감염병 확산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천지 시설에 대한 추가 제보도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폐쇄 기간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22일까지 시설폐쇄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이날 54명의 직원이 2인 1조로 신천지 시설 현장에 나가 이 같은 행정처분 공문을 집행하고 해당 시설에 시설폐쇄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도는 이후에도 추가로 신고·제보된 신천지 시설 중 확정된 곳에는 행정처분과 시설 폐쇄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 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도민 안전과 감염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현재도 신천지 시설에 대해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제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면밀히 조사 후 필요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신천동으로 관내 기업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과 6일, 미르산업(대표 조흥신)과 서경브레이징(대표 신영식)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미르산업은 300만원, 서경브레이징은 100만원을 각각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해당 기탁금은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 공공위원장 유지홍)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미르산업(대표이사 조흥신)은 경기도 김포 소재 패키지 전문업체다. 대표 내외가 신천동에 거주하며, 각각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500만원씩 연 2회, 자원봉사자협의회 밑반찬 지원사업비로 연 200만원씩 10년 동안 추가로 지정기탁을 하고 있다. 서경브레이징(대표 신영식)은 신천동 관내 사업장을 두고 신기술벤처기업으로 해외 70여개국으로 기계제작 수출을 하고 있는 뿌리 깊은 전문기업이다.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체 등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관내 기업들은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예방마스크 구매 후원금을 지정기탁 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기업의 마음을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 공
[시흥타임즈]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자디지털과학고(거모동 소재) 디지털섬유과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 군자디지털과학고는 전자, 기계, 섬유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디지털섬유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시흥시에 알려왔다. 이에 시흥시는 이러한 학생들과 학교의 뜻에 발맞춰 원활한 수제 마스크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단과 필터 등 제작에 필요한 재료 및 물품을 신속하게 공급했다. 군자디지털과학고에서는 학교 내 재봉 실습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명이 하루 300매 이상,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작업을 실시한다. 시흥시 일자리센터에서는 소중하게 제작된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즈음, 학생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사회적 동참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시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1대 국회의원선거가 4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각 당은 국회의원 후보 공천 작업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공천에 대한 문제는 지역사회에 수많은 갈등과 반목, 불신을 남겼다. 지난 5일 민주당은 시흥(을) 지역구에 출마한 조정식, 김윤식, 김봉호 예비후보를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결과는 번복됐다. 민주당은 조정식 현 국회의원이 당 정책위의장으로 추경심사를 해야 하기에 경선이 어렵다며 조 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전날의 발표를 뒤집었다. 문제는 ‘누가 공천을 받느냐’가 아니라 ‘공당인 민주당의 태도’에 있다. 공천에 대한 원칙을 분명히 밝힌 당에서 하루 만에 결과를 번복하는 것이 과연 ‘공정’을 외치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이 보여야 할 모습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일은 물론 민주당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각 정당들의 원칙과 해괴한 거짓말들은 정치를 혐오의 대상으로, 또 불신의 대상으로 몰아넣는 그들의 자충수다. 따라서 정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민을 탓할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이솝우화에 나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일 시흥시청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 송광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어촌어항공단은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과 공사 감리, 주민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오이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도시어촌인 오이도의 어항기반시설 정비와 그 배후지역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66억 원을 포함해 총 9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2020년~2022년까지 실시한다. 시흥시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이도를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당사자 간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주민들과 화합해, 어항기반시설 정비 및 문화거리 조성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교습소 관계자에게 휴원 협조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은 2월 말 기준 휴원율이 48%였던 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율이 4일 30%로 줄어 여럿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회견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교육부가 23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연기한 데 이어 학원과 교습소도 적극적으로 휴원에 참여해 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원과 교습소 관계자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전국 대비 경기도 학생과 학원·교습소 규모를 고려할 때 학원 휴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활용을 지도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또 “개학연기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돌봄 시설 방역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이 조정식, 김윤식, 김봉호 예비후보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던 시흥(을)지역구에 조정식 현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한다며 결정을 번복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조정식 의원(시흥을,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경기 시흥을에 대해 조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의 '3인 경선'을 결정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에서 공관위 결정이 바뀐 이유에 대해 "현재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당 정책위의장이 경선하기 쉽지 않다고 해서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경선 후보였던 김윤식, 김봉호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공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