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26일 시흥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와 지역교육의 공간활용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의정부 몽실학교,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등 선진지 현장을 찾았다. 이날 견학에는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김종배 도의원이 함께 했다.시흥시는 지역교육의 핵심 공간으로서 학교의 유휴공간에 주목하고, 교육·복지·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향후 이와 관련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지역사회, 학교와 함께 논의해 풀어갈 예정이다. 학령기 학생의 감소로 인해 학교 공간은 그 활용에 따른 다양한 지역 재생의 의미를 갖고 있다. 지역교육의 핵심 공간이자 문화 공간, 돌봄과 방과후, 다문화 교육, 학생 자치 등의 활동이 폭넓게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검토되고 있다.향후 시흥시는 전국 단위 공간조성의 우수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재구성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부터 교육과 문화 등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가치를 담는 지역공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시흥에 맞는 모델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민과 교육청, 지자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 공론을 시작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거모공공택지지구 개발사업내 토지ㆍ지장물 소유주들이 적정보상, 양도세 감면 등을 요구하며 삭발 및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시흥 거모 토지ㆍ지장물 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 원정재)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단 앞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원 위원장을 비롯, 3명의 임원이 삭발에 참여했으며, LH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5일부터 임원 15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대책위는 이날 삭발에 앞서 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LH는 강제수용 악법 즉각 철회하고 양도세 전액면제, 예외없는 간접보상,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규정 청산, 등 8개항을 발표하고, 이 주장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항쟁한다고 선언했다. 대책위는 또 27일 국회 앞에서 있을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에서도 3명이 추가로 삭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 위원장은 “5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재산권행사를 제한해 놓고 이제와서 헐값에 집과 농토를 강제수용하겠다는 정부에 분노한다”면서 “정적보상을 요구하는 주민의 요구를 묵살하는 정부정책에 생존권사수로 맞 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흥시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23명을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가입대상은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이상(341,402원)인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할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 원)과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근로소득장려금(최대 49만 6천 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생계급여 탈수급 시, 최대 2,145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을 한 번이라도 수령한 경우 재가입을 할 수 없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7월 17일 안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자산축적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청년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차별화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빈곤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입자 모집 및 지원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민주, 시흥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이 25일(화)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복구, 안전문화운동 등을 수행하는 안전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의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경비의 지원 근거 마련, △지원 가능한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의 범위 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의 사업 경비 지원에 필요한 신청 절차 및 정산 시기 규정 등이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현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가 도민의 안전을 일정 부분 책임지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부터 현재 포동 입구까지 연결된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비류대로)를 더 연장하지 않아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민주 송미희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현재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는 포동 입구에서 도창동 구간이 미개통 된 상태로 향후 도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송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구와 교통체증에 따른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에 공감하지만 도시개발 계획은 지역의 역사와 마을, 환경, 사람들의 삶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조벌을 중심으로 제2, 제3경인고속도로, 국도39호선 우회도로, 수인 산업도로가 있는데 (호조벌을 파괴하며 42호 우회도로를 건설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로와 연계하여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의원은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연결공사는 마유로를 확장하고, 매화동을 우회하여 수인 산업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송미희 의원의 이날 발언과 관련해 시흥시는 호조벌을 통과하는 국도 42호선 우회도로의 건설보단 은
시흥시가 관내 경로당의 노후 에어컨 124대를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는 매년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교체 설치를 완료 했다. 시흥시는 전체 경로당 27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 된 경로당이 전체 경로당의 51%(139개소)를 차지한다. 2차에 걸친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경로당 내 에어컨 역시 150대가 내구연한이 경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노후 되거나 수리 불가한 에어컨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로당 150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교체 보조금 접수를 받았다. 이 중 1차 신청 경로당 124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에어컨 교체를 완료했다. 시흥시는 경로당 에어컨 교체사업 시 한국전력공사의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제품 지원 사업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시는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최대한 많은 경로당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었고 경로당은 자부담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에어컨 교체 후 한 어르신은 “에어컨을 켜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는데, 올 여름은 걱정 없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상반기
시흥시와 국토교통부가 정왕지역 아동주거권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스마트워크센터 주거복지 사각지대 개선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공공주택사업자가 참석했다. 취약계층, 특히 아동 주거지원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급여를 시비 지급하며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주거비를 30% 추가지원하고 6월부터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동 주거권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8일에는 아동 주거권 개선 관계기관 및 지역 단체 회의를 개최하며 시흥시가 실시한 아동주거실태조사 용역 결과, 아동 주거 환경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난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에서 아동 주거비 지원 등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나름대로 추진하고 있으나, LH가 개발한 공공시설물 관리 책임이 시에게 떠넘겨져 이 관리 예산이 과중한 상황인 것이 안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체험활동도 하고 좋은 선물도 주는데 일단 와볼래?”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인성 포교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시흥시학부모단체 등에 따르면 A종교단체가 체험활동, 선물 등으로 아이들을 현혹해 유인하면서 부모의 동의 없이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 주의를 요한다. 실제 6월 초 시흥시 은행동 모 초등학교 B학생은 하교길에 전단지와 선물을 나눠주며 포교활동을 벌이는 A단체의 전단지를 보고 일요일 낮 거주지에서 5㎞가량 떨어진 부천시 소사구까지 유인되어 갔다가 아이를 찾으러 온 부모에 의해 돌아온 사건이 있었다. 아이가 전단지를 보고 자발적으로 연락하여 간 것이지만 선물 등에 현혹돼 부모의 동의 없이 발생한 일이고, 타 도시까지 이동 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와 같은 내용이 시흥시 관내 학부모 밴드 등 SNS를 통해 "종교단체가 하교 하는 아이를 승합차에 태워 교회로 데리고 갔다" 는 등으로 와전되어 확대 전파되면서 학부모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하여 21일 시흥경찰서는 내용을 학부모들로부터 접하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현
시흥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공원 내 벤치에서 누워 잠이 든 피해자가 핸드폰을 떨어뜨린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절취한 피의자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제보한 시흥시청 관제센터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공원이나 휴양시설에 설치된 벤치에 누워서 잠을 자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도시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CCTV관제센터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실시간 방범용 CCTV영상을 모니터하며 범죄예방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경찰서장은 “쉽지않은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든든한 시흥시민의 눈이 되어 달라”며 격려했다. 우리동네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의 작은 행동에 공익적 가치를 부여하여 미니경찰 뱃지를 수여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해서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시민과 경찰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시흥경찰서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시흥시가 지난 19일 오후 4시 시민 공약이행평가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3자 간에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정책공약의 적극적 이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이환열 시민 공약이행평가단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공약이행평가단의 역량 강화 지원 △시민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제언 △기타 매니페스토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 등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신뢰 공동체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하는 공신력 있는 사회단체다. ‘시민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내실 있는 공약의 이행을 촉진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시정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민으로 구성 ․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위촉과 동시에 88대 정책공약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5월에는 체계적인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임원진의 실무협의와 공약이행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평가단 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
20일 시흥시가 서기관 1명, 사무관 5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승진의결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기관(4급)엔 현 행정과장인 김종윤 사무관이, 사무관(5급)엔 박영덕, 김익겸, 민장기, 강동식, 박종희 주사가 승진의결 됐다. [아래는 승진의결자 명단 ] 성 명 승진 예정 직급 김종윤 지방서기관 박영덕 지방행정사무관 김익겸 지방시설사무관 민장기 지방행정사무관 강동식 지방행정사무관 박종희 지방행정사무관 김흥식 지방기계운영주사 서원종 지방행정주사 구기문 지방행정주사 정석기 지방운전주사 서강옥 지방전산주사 윤상미 지방행정주사 홍혜경 지방행정주사 송인선 지방녹지주사 이경용 지방행정주사 김연욱 지방행정주사보 김석훈 지방해양수산주사보 김선일 지방행정주사보 박효연 지방농업주사보 공민주 지방사회복지주사보 홍윤미 지방사회복지주사보 조재형 지방시설주사보 정선옥 지방행정주사보 최승민 지방행정주사보 김선정 지방보건주사보 임선진 지방식품위생주사보 황윤희 지방행정주사보 윤지원 지방행정주사보 라정호 지방환경주사보 박미연 지방행정주사보 유희진 지방시설주사보 임상준 지방시설서기 양아람 지방행정서기 배주연 지방행정서기 이재화 지방행정서기 박순호 지방사회복지서기 강민정 지방사회복지서기 최정
예전 배곧신도시가 매립될 당시 시민단체가 매립을 하는 재벌기업과 싸워 얻어낸 무상의 땅 247,935㎡(7만5천여평)이 있다. 19일 자유한국당 노용수의원은 이 땅을 시가 일반회계 처리하여 없앨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고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일반이 잘 알지 못하는 오래된 이야기기도 하고 이해도 어려워 여러 관계자의 전언을 듣고서야 정리할 수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노용수 의원의 5분발언 전문을 참고바란다. 이 이야기는 35년 전인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의 배곧신도시는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주식회사에서 화약성능시험장을 건설한다는 명분으로 1984년부터 매립사업을 추진해 1997년 1월 매립을 완료한 147만여평의 땅이다. 한화는 당시 이 매립지를 자체 개발(도시계획)하려고 시도 했었고 엄청난 개발이익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시흥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한국화약공유수면매립반대시흥시민위원회)는 시민 모두의 땅이 될 수 있는 곳을 재벌인 한화에 매립 특혜를 줬다며 반발했고 이 투쟁은 10여년이 넘게 이어졌다. 투쟁의 결과, 시민단체와 한화는 개발이익의 어느 정도를 환수하기로 합의한다. 한화는 자신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가 장현지구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장현지구 송전탑 전자파 측정에 나섰다. 장현지구 송전탑 전자파 측정은 경기도의회 장대석 도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장현지구 송전탑의 전자파에 대한 측정을 요구해 진행된 것으로 향후 전력 사용 피크 시기 등 변수에 따라 두번 더 측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현지구 송전탑 전자파 측정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과, 장현군자봉송전탑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장현지구 입주예정자 20명, 경기도청, 시흥시청, 한전, LH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자파 측정은 입주예정자들이 측정을 원하는 지점 중심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고 송전탑 하부와 인근 주거지역등 주민들이 전자파가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지점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송전탑이 설치 된 다른 지역의 전자파 수치와 장현지구의 수치를 비교 분석해달라" 며 "전자파도 전자파지만, 집 바로 앞에 송전탑이 지나는 모습에서 위화감과 피해의식을 느낀다"고 송전탑 지중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이다” 며 “장현지구 입
충북, 경북 등 다른 지역에서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은 후 실제로는 경기도내 국유지나 그린벨트 지역 등에 위장사업장을 만들어 불법 영업을 일삼아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축산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재활용업체 대상 수사결과 9개 업체에서 총 1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11건은 형사입건하고 3건은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기물 수집운반 3건 ▲승인받지 않은 임시 보관시설에 폐기물 보관 및 재 위탁 7건 ▲밀폐장치 없는 차량의 증차 및 무단 운행 3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축산물 폐지방을 수집.운반하는 A업체는 시설과 장비기준 미비로 경기도에서 허가를 받지 못하자 충북 충주시에서 비교적 허가가 쉬운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로 허가를 받은 다음 경기도 남양주시 공터에 무단으로 사업장을 운영했다. A업체는 이곳에서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외에 생활폐기물과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등 허가받지 않은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허가로 폐기물 수집 운반을 하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시흥타임즈=우동완 대표/편집장] 지난 14일 장곡동 메꼴공원에 독립지사 장수산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장수산 독립지사는 1919년 4월 7일 장현리의 권희 지사와 함께 군자면 옛시장에서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비밀통고(秘密通告)라는 제목의 격문을 돌리다 체포됐다. 당시 그의 나이 19세에 불과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시흥의 독립지사는 모두 5명, 이중 3명의 기념비가 세워졌다. 시흥에서 독립운동을 벌이다 옥고를 치룬 독립지사들은 다름 아닌 일반 시민들이었다. 소위 동네에서 힘 좀 쓴다는 유지나 재력가, 정치 권력자들이 아니었다는 점은 현재에 와서도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수많은 역사의 곡절에서도 보아왔듯이 권력자들이 호의호식하며 나라를 팔아먹는 사이, 가진 것 없는 민초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이 땅은 그렇게 지켜져 왔다. 지금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책임감 없는 지역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을 보고 있자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는 먼나라 이야기 처럼 느껴진다. 재력가와 정치인들이 권력 쟁탈에 빠져 민심을 등지고 있는 현재에도 시민들은 나라와 지역을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결국은 시민뿐이다" 어찌 보면 개탄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