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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신질환으로 4톤 쓰레기와 생활한 주민 환경개선

대표[시흥타임즈] 정신적 질환으로 쓰레기들과 함께 생활해 오던 주민이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흥시 정왕1동은 지난 15일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신적 질환으로 쓰레기를 수집해 온 대상자(송씨)는 집 안팎에 식품과 고철 그리고 100여 개가 되는 화분들을 쌓아두는 등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동안 쓰레기를 치우려는 시도는 여러 번 있었지만 송씨의 거센 반발로 쉽사리 진행되지 못했으나, 최근 정신과 치료 및 가족들의 꾸준한 설득 끝에 이날 4톤 가량의 많은 쓰레기를 치울 수 있었다.
 
향후 송씨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원한다. 청소 후에도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생활환경을 꾸준히 파악하고, 심리상담을 연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상자 송씨는 “쓰레기를 혼자 치우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봉사자분들이 도와주셔서 쉽게 치울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영자 정왕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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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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