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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태풍으로 취소 불구, 12만 여명 찾은 '시흥갯골축제'

시흥갯골축제 성공적 마무리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무사히 마무리 됐다. 특히 마지막날인 22일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되는 곡절을 겪었지만 축제기간 동안 12만 여명이 갯골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25일 시흥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이자 경기도 대표축제인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12만 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지역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로서 발돋움했다는 것을 방증하듯 시흥시민 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많이 방문해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요일에는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년보다 더 많은 연령층의 학생들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메인 입구에 첫 선을 보인 갯골드레스룸은 갯골퍼레이드와 연계한 다양한 동물가면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갯골축제의 정체성과 재미를 잡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처음 선보인 ‘갯골프리런’은 갯골생태공원이 확장된 열린 관광지로서의 가능성과 독특한 콘셉트로 ‘갯골축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외부 축제 평가위원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세시간만에 마감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 패밀리런은 노쇼없이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미션을 즐겼으며, 새롭게 확장한 갯골퍼레이드는 농게, 저어새를 주제로 갯골지기, 갯골축제추진위원을 선두로 한 웅장한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표 공연인 어쿠스틱음악제는 지역청소년이 유명뮤지션과 나란히 한 무대에 오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잔디광장 뿐 아니라 갯골생태공원을 꽉 채운 관람객들이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젖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마지막 일요일 일정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자연을 만나고 즐기는 축제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해 내년에도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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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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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차질 없는 완공 최선"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29일‘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2,672억 원·병원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27개 일반진료과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앞으로 시흥관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의사 500명간호사 1,100명)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시흥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서“시흥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이 이제 시작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