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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담배 배우는 곳…“이제는 옛말”

시흥시 보건소, 군부대 금연지원사업 전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다는 말을 주변인들에게서 종종 들어봤을 말이다. 국방부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장병의 흡연율은 40.3%, 2008년 흡연율 53.6%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일반인 흡연율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보건소는 군부대 내 금연환경 조성에 따른 직·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127578부대 장병 300여 명에게 흡연의 폐해, 흡연 충동을 해결하는 방법의 흡연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흡연 장병 60여 명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호기측정,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금연 실천을 하도록 하고, 1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행동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병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31%), 호기심(28%), 선임동료의 권유(18%)의 순으로 조사되어, 군대내 금연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간부들의 금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할 수 있다. 7578부대의 대대장은 군대에서 담배를 배우는 시절은 지나갔다. 군에서 담배를 끊도록 하여, 더욱 건강한 군인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34일의 포상 휴가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혀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연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금연 분위기 조성에 관심을 갖는 군부대가 점점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희망하는 군부대에도 금연클리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보건소(건강증진팀 310-5844)에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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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 시흥시, 예방수칙 강화 당부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는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진행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25.8.13.) 결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며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다중 밀폐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수칙을 강화해야 한다. 시는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도 대비해 학생 대상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