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늦게 귀가한 아내, 부부싸움 중 남편이 살해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홧김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검거됐다.

시흥경찰서는 5일 살인 혐의로 52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밤 11시 45분께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47살 A씨를 흉기로 가슴 등을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평소 아내가 자동차 딜러, 보험 상담사 등 바깥 활동이 활발한데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 김씨는 1년 전부터 서울 종로구 모 요리학원에 요리를 배우러 다니던 아내가 밤 10시 넘어 귀가했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범행 직후인 밤 11시 53분 스스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자리에서 체포됐다.

흉기에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인 5일 새벽 1시 반쯤 수술 중에 사망했다.

집에는 아들과 딸이 함께 살고 있었지만, 범행 당시 집 안에는 김씨 부부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씨 집에서는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전력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7일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형주)은 지난 6월 30일 ‘2025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은 노사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은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노사 간 약속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투명한 소통 ▲상호이익 존중 ▲법규 준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교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흥도시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무분쟁의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단체협약에는 ▲공로연수 제도 신설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명문화 ▲단체상해보장보험 가입 의무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인건비 인상률 반영(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등 근로자 권익 보호와 조직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