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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문제에 가장 앞장 선 시흥시

대만의 문화, 역사, 환경 분야를 다루는 대만 잡지 Rhythms Monthly에서 시흥시 은행동의 목화연립 건물을 2016년 3월 11일(금) 사진촬영 및 관계자와 인터뷰를 했다.  
 
이번 인터뷰는 Rhythms Monthly에서 주거분야의 대표적 민간연구소인 한국도시연구소의 최은영 박사에게 한국 사회주택 정책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하여 목화연립(시흥시 검바위1로 38)이 현존하는 ‘아시아 최초의 사회주택’으로 소개하여 취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목화연립은 1985년 서울 목동 판자촌 철거민이 고 제정구 국회의원 및 고 정일우 신부의 도움으로 건립했다.    
이번 인터뷰는 우리나라의 공공주택 및 사회주택 정책 방향 등에 대하여 김윤식 시흥시장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목화연립을 함께 동행하여 당시의 공동체 생활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목화마을 건립 당시 주민 관계자 등과도 함께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고 제정구 국회의원과 고 정일우 신부가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문제를 위해 주민과 함께 만든 복음자리 마을(현 신천동 휴먼시아 아파트로 재건축), 한독마을(현 은행동 녹원아파트로 재건축), 그리고 현존하는 목화마을 등이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 및 공동체 생활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 두 분의 정신을 받들어 시흥시는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본 주거실태조사에 기반해서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사회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중에 있으며, 2016년 3월 30일까지 입법예고기간으로 하반기부터 사회주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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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