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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노동자 처우 개선을"…시흥지역 79개 아파트, 6개 연합회 '맞 손'

‘같이, 가치있는 노동존중 공동주택 만들기 협약식’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존중과 초 단기 근로계약 지양


[시흥타임즈=우동완 대표/편집장] 시흥시와 79개 아파트, 6개 아파트연합회 회장들이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7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가 오는 5월 1일 제13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한 ‘같이, 가치있는 노동존중 공동주택 만들기 협약식’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3개월 이하 근로계약이 45.3%(2023, 시흥시 아파트 경비, 청소 노동자 노동환경 조사)에 이르고 단기계약의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에서 기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시책 발굴,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초단기 근로계약 지양, 최선의 노동’으로 각 아파트에 협약서가 전달됐다.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종사자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단기계약 근절을 위한 각 아파트의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민호 주택과 과장은 “아파트 종사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흥시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며 “2023년 아파트 보조금 지원과 휴게실 개선사업 지원 평가에 초단기 계약을 지양하는 단지에 가점을 주는 등 아파트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열악한 처우에 있는 아파트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노동이 존중되는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와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시흥지부 한용훈 지부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경비·청소 노동자 등 170여 명이 자리했다. 

더불어 협약의 당사자로서 각 지역 아파트연합회가 협약에 함께해 능곡동아파트연합회 박래동 회장, 목감지구총연합회회장단 김성만 회장, 시흥배곧신도시총연합회 류호경 회장, 시흥은계지구총연합회 이종헌 회장, 장곡동아파트연합회 최희준 회장, 장현지구총연합회 이화수 회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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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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