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 1년간 4천2백여명 송치·64명 구속

구속되었던 전 시흥시의원 재판은 현재도 진행중

[시흥타임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3월 LH 전현직 임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를 벌여 4천2백여 명을 송치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3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이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미리 토지를 매입해두었다는 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1500여명 규모의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벌여왔다. 

투기 의혹의 중심지였던 시흥시도 광풍을 피하진 못했다. 토지 투기 혐의 등으로 현직 시의원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지역과 관공서 등에서 대대적인 조사가 실시됐다.

구속기소 되었던 이복희 전 시흥시의원의 경우엔 작년 7월 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첫 공판이 열린 이후 현재도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공판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특수본은 지난 1년간 부동산 투기사범 6,081명을 수사해 1,506억 원의 투기수익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고 밝혔다.

투기 유형별로는 자경 의사 없이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투기 사범이 1,693명으로 전체의 27.8%를 차지했다.

부정 청약 등 주택투기 사범은 808명, 개발 가능성 없는 임야 등을 매도하는 기획부동산 사범 698명, 내부정보 부정 이용 사범은 595명에 이르렀다. 

신분별로는 일반인이 전체의 85.5%로 대부분이었고,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 공직자도 10.9%나 됐다.

특수본은 이번 특별단속의 계기가 된 LH 3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일당 69명에 더해 전·현직 LH 직원 98명을 수사하면서 61명을 송치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개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방의원이나 자치단체장·고위공무원·LH 임원 등 고위공직자 103명을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는 42명을 송치하고 6명을 구속시켰다. 

아울러 전·현직 의원 총 33명을 수사해 의원 6명과 가족 6명을 송치했고, 의원 중 1명은 구속했다. 나머지 21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했다.
 
경찰청은 21일부터 특수본 운영체제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투기 범죄 유형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획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연말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이 개정되면서 장기 3년 이상 징역 또는 금고형 범죄에 대한 몰수·추징보전이 가능해진 만큼 그동안 빠져나간 농지 부정 취득, 부정 청약, 불법 전매, 차명거래 등을 통한 투기 수익까지 환수하기로 했다.
 
5월 19일 전면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전직 공직자의 내부정보 이용도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성과와 관련해 국민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점을 안다”면서도 “투기에 대해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총력 대응 나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월 13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균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다음 날도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되는 경우 수도권 전역에 동시 발령된다. 이번 조치는 올해 들어 처음 발령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총 3회 발령된 바 있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단속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및 공사장 가동률 조정 ▲도로 노면 흡입청소차량 운영 강화 ▲불법소각 행위 점검 ▲행정ㆍ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 등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시 누리집 게시 ▲버스정보안내 전광판 ▲대기환경 전광판 등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사항을 신속히 알리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