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경찰서, 주택가 원룸에서 성매매한 일당 검거

다세대 원룸 14개 임대하여 성매수녀 고용 후 성매매 알선
구속3명, 기소전몰수처분 1,300만원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다세대 주택가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일당과 이용자 등 12명을 성매매알선 등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다세대 주택가에서 원룸 14개를 임대해 성매매사이트를 만들어 성매매여성들을 모집하고,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각각 성매매 여성면접, 광고, 손님 예약, 수금 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하루 평균 30명 정도의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 하면서, 약 4억 6000만원 상당을 벌어 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유심칩을 개통해 성매매광고와 성매수남들과의 예약 전화, 성매매 여성들과의 연락을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14개의 원룸은 타인명의를 이용해 계약했다.

경찰은 주택가 일대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들이 성매매사이트에 광고하는 휴대폰 번호를 역추적해 피의자들을 특정하면서 연결된 계좌를 분석, 범죄 혐의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증거를 확보한 경찰은 실업주, 업소 실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3명을 구속하고, 성매매업소 12곳에 대한 압수를 실시, 성매매여성 5명과 성매수남 3명 등 총 12명을 검거하면서 성매매 업소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더불어 성매매수익금 1300만원은 몰수 처분했다.


배너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부실시공 의혹' 하수관로정비 BTL 조사 결과 14일 공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한 부실시공 의혹 해소를 위해 꾸린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서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조사 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시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9월까지 10차례 현장 조사와 9차례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4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다섯 차례 열린 소통 거버넌스에는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시흥YMCA 관계자, 상하수도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료를 공유했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조사 활동을 백서로 제작해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 해결 과정을 정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사안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