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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공무원 늘리고 기획조정실 등 신설

▲기존 정원 1,570명에서 1,748명으로 178명 증원.
▲4급 1명, 5급 6명 증원.
▲기획조정실, 예산법무과, 철도과, 국책사업대응과, 시설공사과, 감염병관리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신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1국 6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8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3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국 단위의 기획조정실을 신설하면서 여기에 예산법무과를 추가 신설하고 정책기획과, 세정과, 징수과, 정보통신과를 기획조정실과 하나로 묶었다. 

또 체육진흥과는 현 복지국에서 경제국으로 옮기고, 안전교통국에 철도과를 신설하면서 시민안전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건설행정과, 도로시설과를 편제 시켰다.

도시주택국의 경우엔 국책사업대응과가 신설되고, 도시정책과,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과, 주택과, 건축과를 같은 국에 두었다.

더불어 행정국은 도시주택국 소속이었던 토지정보과를 행정국으로 옮기고, 시설공사과를 신설하면서 행정과, 주민자치과, 회계과, 민원여권과를 함께 편제했다. 

보건소는 감염병관리과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추가로 신설하고 건강도시과와 정왕보건지소, 위생과로 편제됐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일반직 정원 총수를 기존 1570명에서 178명이 늘어난 1748명으로 하면서, 4급 1명(14명), 5급 6명(89명)을 증원 할 계획이다. 또 6급 이하도 171명이 증원 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조직개편의 이유로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ㆍ조정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혁신 및 도시인프라 확충,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여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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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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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