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들이 필요한 것을 만드는 데 한 곳이라도 있어야
"고객이 소량을 원하는 데 소량이라고 그들을 거부해버리면 더이상 찾아갈 곳은 없지 않나" 특수볼트, 나사 및 냉간단조 등을 생산하는 한신정공[대표 이종균]은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 위치한 관내 기업이다. 지난 1991년 한신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후 1995년 인천시 서구 마전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가 시흥시 정왕동에는 지난 2003년 2월에 정착했다. 2000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2003년 두산인프라코어 협우회에 가입하고 2003년 8월에는 ISO 9001:2000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경력 외에도 이 업체는 2006년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서를 인증[산업자원부]받고 2008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업체의 장점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작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량이라 할지라도 흔쾌히 수용하는 모습으로 소문나 있다. 이종균 대표[57]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열심히 만든다"라는 신념으로 사업을 지속해 왔다고 말한다. 고객이 소량을 원하는 데 그것을 맞출 수 있는 데는 꼭 필요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자신 역시 이 사업을 시작할 때 작은 규모부터 시작한 기억 때문이다.
- 홍성인 기자 기자
- 2013-01-15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