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시 갑·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시흥갑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문정복 후보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를 22.54%(3만 285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문정복 후보가 통합당 함진규 후보와 6.8%(9,058표) 차이로 당선된 것을 보면 이번 선거에서 약 3배가 넘는 표 차이를 기록한 것이다. 또 문 후보는 경기도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다 득표율로 진보진영이 더욱 공고해졌음을 보여줬다. 지난 20년 21대 총선과 이어진 22년 20대 대선, 그리고 이번 22대 총선을 거치며 시흥갑 선거구의 정치적 지형 변화는 뚜렷하다. 이는 수도권 신도시가 갖는 특성(연령, 소득, 학력 등)과 정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것으로 은계·장현·목감 신도시가 입주를 마치며 그간 총선에서 1만 표 이하의 격차로 팽팽했던 양 진영간 지형이 진보진영에 유리한 쪽으로 재편됐다는 평가다. 시흥을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 돼왔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통합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결과는 4년 전인 2020년 그날과 같았다. 개표 결과 시흥시 갑·을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큰 격차로 승리했다. 10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시흥시 갑·을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이(문정복 61.4%, 조정식 59%) 상대 후보들을 20% 이상의 격차로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은 거의 적중했다. 이날 저녁 7시께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시흥갑 선거구 민주당 문정복 후보가 60.81%를 득표, 38.27%를 득표한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를 22.54%, 3만 2859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자유통일 윤석창 후보는 0.90%를 득표했다. 시흥을 선거구의 경우 6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56.53%를 득표, 39.56%를 득표한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를 16.97%, 2만 1379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새로운미래 김상욱 후보는 3.89% 득표에 그쳤다. 이로써 시흥시 모든 선거구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공고함을 재차 확인하며 치열할 것 같았던 경기는 생각보다 싱겁게 막을 내렸다. 각 정당의 공천파동 등이 마무리되며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야
[시흥타임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다. 11일 오전 0시 30분 기준으로 시흥갑 선거구 민주당 문정복 후보, 시흥을 선거구 민주당 조정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시흥갑 선거구는 0시 30분 기준으로 개표율 30%를 보이고 있고 민주당 문정복 후보가 60.61%,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 38.52%, 자유통일당 윤석창 후보가 0.85%를 각각 득표하고 있다. 시흥을 선거구의 경우는 개표율 50% 수준에서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58.88%,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 37.55%, 새로운미래 김상욱 후보가 3.5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기사는 개표가 종료된 이후 이어집니다.] ▶관련기사: [4·10 총선] 시흥갑·을 모두 「민」 당선 ‘유력’ …시흥시 최종 투표율 63.3%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36808
[시흥타임즈] 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의 출구조사를 벌인 결과 시흥갑 선거구는 민주당 문정복 후보가 61.4%로 상대인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37.4%)를 24%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흥을 선거구에선 민주당 조정식 후보가 59%로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37.8%)를 21.2%로 따돌리면서 시흥시 갑·을 선거구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 이번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22대 국회의원선거 시흥시 최종 투표율은 63.3%로 집계됐다. 선관위가 집계한 시흥시 최종 투표자 수는 총선거인 43만 3,914명 중 27만 4,482명이 투표를 마쳐 지난 21대 총선보다 2.4% 상승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67%)과 경기도(66.7%) 내 투표율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저녁 7시께부터 시흥시 전용배드민턴장에서 개표가 실시 된 가운데 지역구 당선자는 이날 자정 전후로, 비례대표는 11일 아침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관련기사: [4·10 총선] 13시 시흥시 투표율 49.3% '경기도 최하위권'http://www.shtimes.kr/news/article.
[시흥타임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와 국민의힘 김윤식 후보, 그리고 새로운미래의 김상욱 후보에게 핵심 공약을 60초 안에 설명해달라고 했다. 후보자로서 지역의 비전과 공약을 얼마나 소상히 정리하고 있는지 그들의 순발력을 알아본다. [인터뷰어: 우동완 시흥타임즈 대표/편집장. 촬영/편집: 주호연·남가연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후보 60초 핵심 공약 ▶유튜브 원본: https://youtu.be/Ix0lyZFlV9E ▲국민의힘 시흥을 김윤식 후보 60초 핵심 공약▶유튜브 원본: https://youtu.be/G1W65KIsqWQ ▲새로운미래 시흥을 김상욱 후보 60초 핵심 공약 ▶유튜브 원본: https://youtu.be/U0sHlNsBB40 ▶관련기사: [숏터뷰] 시흥갑 문정복·정필재 후보 "60초 핵심공약"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36120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2일 마감된 가운데 시흥시 갑·을 선거구에서 각각 3명씩 총 6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위원회에 따르면 시흥시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현 국회의원(기호1번), 국민의힘 ▲정필재 현 법무법인 아인 대표 변호사(기호2번), 자유통일당 ▲윤석창 현 대야교회 담임 목사(기호7번)가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 이름을 누르면 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시흥갑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진보당 홍은숙 예비후보는 민주당 문정복 후보와 단일화 하면서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또 ‘을’ 선거구의 경우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현 국회의원(기호1번),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흥시장(기호2번), 새로운미래 ▲김상욱 현 시흥발전연구원 원장(기호6번)이 최종 후보로 나섰다. (▲후보자 이름을 누르면 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국민의힘 장재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등록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김봉호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돌연 후보 사퇴를 밝
[시흥타임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와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의 핵심 공약을 60초 안에 설명해달라고 했다. 후보자로서 지역의 비전과 공약을 얼마나 소상히 정리하고 있는지 그들의 순발력을 알아본다. [인터뷰어: 우동완 시흥타임즈 대표/편집장. 촬영/편집: 주호연·남가연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후보 60초 핵심 공약▶유튜브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PtfRfRCbtCE ▲국민의힘 시흥갑 정필재 후보 60초 핵심 공약 ▶유튜브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tvvgmKBSMVA ▶관련기사: [숏터뷰] 시흥을 조정식·김윤식·김상욱 후보 "60초 핵심공약"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36452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시흥갑 선거구의 진보 진영이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결집하는 모양새다. 13일 양범진 전 정의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 양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정의당을 탈당하며 새로운 길을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양 전 위원장은 "자신에게 정치는 개인의 성공이나 만족을 위한 수단 또는 권력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제3정당은 문제나 갈등을 해결하고 양보하려는 어떠한 자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폭주하는 윤석열 검사 정부와 기득권만을 위해서 정치하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 고 강조하며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정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신뢰를 쌓고, 책임감 있게 정치를 해온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후보의 성공을 돕겠다” 며 "누구보다 성실히 약속을 지켜온 문정복 후보가 평범한 서민들의 대표로 더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에 입당해 문정복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흥갑의 경우 상대적으로 큰 무리 없이 대진표가 짜여진 상황이지만, 시흥을의 경우엔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이 모두 탈당하며 국민의힘 이나 새로운미래 등으로 새길을 찾아 나선 상황이다. 시흥갑은 인물을 위주로, 시흥을은 전개돼 온 상황을 위주로 살펴본다. 시흥갑, 「민」 문정복-「국」 정필재 “양당 대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흥시 갑·을 선거구의 거대 양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시흥갑의 경우 공천 작업이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찌감치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시흥갑은 거대 양당 인물 위주로 살펴본다. 우선 시흥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문정복(57) 후보가 재선에 나선다. 문 후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되어 국회 국토위와 교육위에서 활약했다. 1992년 고 제정구 의원의 선거운동원으로 정치와 연을 맺은 문 후보는 2007년 백원우 전 의원의 4급 보좌관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제5대와 6대 시흥시의원에 연이어 당선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흥시 갑·을 선거구의 거대 양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시흥갑의 경우 공천 작업이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찌감치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시흥갑은 거대 양당 인물 위주로 살펴본다. 우선 시흥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문정복(57) 후보가 재선에 나선다. 문 후보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되어 국회 국토위와 교육위에서 활약했다. 1992년 고 제정구 의원의 선거운동원으로 정치와 연을 맺은 문 후보는 2007년 백원우 전 의원의 4급 보좌관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제5대와 6대 시흥시의원에 연이어 당선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에 임명 되었다가 2018년 7월부터 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초선으로 당선되었다. 당시 문정복 후보는 재선이었던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를 6.8%(9,058표) 차이로 꺽었다. 문 후보는 기초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고, 기초의원 출신으로 국회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기사수정 3월 11일 19시) 제22대 총선에서 시흥을 선거구는 그야말로 피 튀기는 혈전이 벌어질 양상이다. 시흥을은 양당의 공천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현재도 분열을 거듭하고 있어, 인물론 보단 전개돼 온 상황을 위주로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시흥을 후보로 5선의 현역인 조정식 의원을 단수로 공천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김상욱 시흥발전연구원 원장은 당의 공천에 반발, 모두 탈당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상태다. 우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경우엔 민주당이 4년 전과 같이 '후보 부적격' 처분을 내리자 결국 당을 탈당, 국민의힘에 국민인재로 영입식을 치르며 전격 입당했고, 지난 5일 국민의힘은 김 전 시장을 시흥을 선거구에 전략 공천했다. 이 일로 국민의힘에서 본선 출마를 준비하던 장재철 전 시흥을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과 김 전 시장을 비판하며 8일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 시흥을 지역이 내홍에 휩싸인 상황이다. 또 민주당 소속의 김봉호 변호사와 김상욱 시흥발전연구원 원장도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당을 탈당, 김봉호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김상욱
[시흥타임즈] 지지부진 하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총선 40여 일을 앞두고 국회를 통과했다. 정개특위는 29일 전체 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선거구 재획정을 요구하는 안건을 처리한 뒤, 선거구획정위에서 넘어온 수정안을 의결했다. 획정위는 여야 합의 내용을 받아 지역구 국회의원수를 254명으로 1석 늘리고, 비례의석을 46석으로 1석 줄이는 것으로 확정했다. 또 인구 편차는 하한 13만6천600명이상, 상한 27만3천200명 이하로 했다. 시흥시 선거구의 경우, 시흥갑 선거구의 인구수가 기준에서 초과된 상태라 능곡동을 ‘시흥을’로 조정하는 원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따라서, ▲시흥갑 선거구는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장곡동, 9개 동이 되고 ▲시흥을 선거구는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거북섬동, 배곧1동, 배곧2동, 능곡동, 월곶동, 10개 동으로 경계가 조정됐다. ▲관련기사: [총선] 시흥시 총선 선거구 조정…능곡동 '시흥을'로 편입 유력(시흥타임즈 23년 9월 26일자)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가 임병택 시흥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 시장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으로 생명의 보고가 된 '시화호 30주년 사업'을 꼽았다. 그는 “시화호를 대한민국 대표 환경 교육 중심지, 친환경 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을 이끌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일자리를 늘리고, 골목상권과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임병택 시흥시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Q. 2024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A.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흥시는 일찍이 시화호가 지닌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고, 시화호를 시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기반을 닦아왔다. 아시다시피 시화호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오염을 극복했다. 이 환경오염 극복의 역사는 시화호가 지닌 가치이자 시흥시의 훌륭한 자산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과거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였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2월 16일 시흥타임즈 창간일입니다. 오늘도 제보를 받고, 고민을 듣고, 현장에 나가봅니다. 어려울 때 어려운 일들은 왜 겹쳐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당장을 버티기 힘들다고 합니다. 더 암울한 것은 내일도 희망이 없다는 깊은 한숨들입니다. 창간일을 맞아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지나갑니다. 언론으로써 권력을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면서, 시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해왔는지 반성합니다. 나 역시 따뜻한 온기만을 쫓아왔던 건 아닌지 부끄럽습니다. 고난의 통로를 지나며 어렵게 찍어낸 첫 신문을 꺼내봅니다.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어떻게든 지역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새깁니다. “조금 다른 언론” 시흥타임즈가 추구하는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일이 때로는 거칠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신문사를 고비마다 지켜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옷깃을 더욱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시흥타임즈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 같은 시흥타임즈 운영위·자문위 여러분, 또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신음이 깊다. 동네 골목 한 바퀴만 돌아봐도 위태로운 상황이 직접 피부로 느껴진다. 종업원을 여러 명 쓰던 가게는 불경기 타격으로 주인이 직접 서빙 보는 집이 부지기수다. 또 한 달에 외식 서너 번 하던 가정은 외식은커녕 고금리와 고물가의 부담으로 밥상 반찬까지 줄여가며 수년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흥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시흥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월 36만원(기존: 110만원, 인상안: 월 146만원) 올리는 안을 잠정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올해부터 기존 의정비보다 광역의회 의원은 50만원, 기초의회 의원은 40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이유다. 사실 의정활동비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간 상한선이 동결됐었다. 그러나 의원들이 월급의 개념으로 받는 월정수당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해 해마다 올라왔다. 시흥시의원들의 경우 월정수당(월 288만원)과 의정활동비(월 110만원) 등을 포함해 연간 4,780만원 가량의 의정비를 받고 있고 의정비 외에도 업무추진비·정책개발비·의정활동 등의 예산은 따로 지원받는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