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5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소영 시의원 간의 시정질문에 대한 일문일답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신안산선 매화역 신설과 관련해 “시흥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안산선이 개통되고도 (역 신설 공사로 인해) 2년여간 문을 닫고 있을 무정차 역에 1500억원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하느냐”는 취지로 질문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역을 만들 시기를 늦춰야한다” 며 “시가 세금을 무모하고 무리하게 사용하려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이 (매화역을 건설하는) 가장 중요한 적시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면서 “매화역이 세금 낭비다, 이런 프레임은 전혀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신안산선 개통은 2025년 예정이고, 매화역 신설은 이보다 늦은 2026년말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 의원의 질문을 살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구석이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신안산선이 개통되고도 역 신설 공사로 2년간 무정차 하는 게 걱정이고, 이런 상황이 혈세낭비라고 생각한다면, 시기를 늦추자고 할 것이 아니라, 거꾸로 신안산선 개통 시기에 맞춰서 역
[시흥타임즈] 지난 2021년 2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방안(2.4대책)으로 3기 신도시에 포함되었다가 LH발 토지투기 사건과 개발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답보상태였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고시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11월 29일 공공 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일원 12,711,116㎡(384만평), 약 7만호(예정인구 16만) 공급 규모로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었다가 주택경기 침체로 2015년 해제 되면서 특별관리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여의도부터 12km 지점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광명과 시흥이 함께 준비하는 Dual Hub City”라는 개발 방향을 목표로 일자리· 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추진할 계획이다.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면적에 7만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배곧대교 건설 재검토 처분은 부당하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재검토 취소 행정심판이 기각됐다. 지난 22일 열린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배곧대교 건설이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입장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공익적 가치가 더 크다는 시흥시의 입장 중 환경부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배곧대교 전략·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에서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대교로 인해 환경 훼손이 크다"며 사업 계획 재검토를 통보했었다. 이에 맞서 시흥시는 지난 3월 "환경 훼손 불이익보다 주민의 교통 편익 등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며 한강유역청의 재검토 통보를 반려해달라는 취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시흥시의 배곧대교 재검토 취소 청구가 기각되면서 배곧대교 건설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행정심판은 다시 제기할 수 없고, 이의가 있을 경우 행정소송으론만 사안을 다뤄야 하는데 행정소송의 경우 시일이 오래 걸리고 비슷한 결론이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사실상 행심 결과에 모두가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관련기사: 시흥시, "배곧대교 계속돼야 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 정례회(303회)를 열어 조례안 처리와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2일 시흥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12월 5일에는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과 일문일답이 이어지고 6일부터 13일까지는 2023년도 예산안을 각 상임위 별로 심사한다. 또 14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예결위가 재차 심사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짓고 21일 부의안건 처리와 함께 폐회하게 된다. 한편, 9대 시의회 들어 처음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선 각 상임위별로 사전에 선정한 사안들을 주로 감사하게 된다. 우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 위원: 한지숙, 서명범, 이건섭, 이상훈)의 경우 시흥도시공사, 시흥시도시정보통합센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오아시스, 시흥산업진흥원 등을 현장 방문하고 ▲시흥산업진흥원 사업추진 현황, ▲시흥도시공사 직원 채용 전반, 도시공사 시설보수 공사, ▲(예비)사회적기업 등 현황 전반, ▲지역화폐(이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 배곧신도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 설치를 두고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문제로 주민들은 시위를 벌이며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시흥시도 반대 입장을 밝히고 현재 한전과 소송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조용하던 이 문제는 한전이 “올바른 정보 전달과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재점화 됐습니다. 사실, 한전의 초고압 송전선 설치 문제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상태입니다. 한전은 이런 민감한 시설의 설치 계획이 수립되고 지난해 이를 위한 절차를 은밀히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 한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민들이 반대 시위 등을 벌이며 입장을 분명히 한 현재에 와서 설명회를 열겠다 하니, 주민들로썬 앞뒤가 바뀐, 납득가지 않는 수순입니다. 이 일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의혹들이 제기 되었고 한전이 설명회를 열겠다고 한 지난 8일, 주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며 결국 설명회를 무산 시켰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선 “국책사업이라 막을 수 없다. 제대로 알고 반대해야하지 않느냐” 고 했다가 주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서 어떠한 이유로
[시흥타임즈] 한전이 배곧신도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를 지하로 매립할 계획인 가운데, 8일 시흥시 배곧1동 주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사업설명회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무산됐다. 이날 한전 경인건설본부는 ‘시흥·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시흥-송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연다며 서울대 교수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전고압선 지하매립백지화 반대비상대책위’와 배곧 주민들은 배곧1동 주민센터 앞에서 오후 3시경부터 집회를 열어 배곧을 관통하는 초고압선 설치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사업설명회를 가로 막았다. 주민센터 앞에 모인 주민들은 “초고압선 설치계획을 즉각 철회 하라” 며 “주민들의 생명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2층 설명회장으로 가는 복도를 막자 한전측 관계자들은 설명회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1층 동장실에서 주민 대표들과 간단한 의견만 나눈 후 돌아갔다. 주민들은 “초고압선 설치 자체를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설명회를 여는 이유가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 아니냐” 고 의심하면서 “어떠한 협의도 필요 없다” 고
[시흥타임즈] 시흥시 신천역을 출발해 은계, 광명, 독산 등을 지나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직접 연결되는 가칭 '신천-신림선'이 추진된다. 7일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에 따르면 시흥시는 경기도(광명)와 서울특별시(금천,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손잡고 시흥 신천역에서 서울 신림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을 계획, 사전타당성 용역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노선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으나 서울로의 접근성 등이 떨어져 답보 상태인 인천지하철 2호선의 대안 노선으로 시흥시 등 4개(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지자체가 공동 협업하는 형태다. 서해선 신천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까지 약 15.3㎞를 연결하는 해당 노선(안)은 신천역을 출발해 은계-광명-하얀동4거리-독산-신독산-독산로입구-난곡-신림역으로 이어진다. 노선이 확정될 경우 경기 시흥시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통해 강남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신천-신림선이 지나는 4개 지자체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5회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11월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올 2월 취임한 제6대 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을 시흥타임즈가 영상으로 인터뷰 했습니다. 유 원장은 혁신, 소통, 네트워크라는 가치를 통해 산진원의 설립 취지에 맡게 1만 4천여개 넘는 시흥 중소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살리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에 시달리는 기업들을 위해 홍보, 자금, 인력, 마케팅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도 했습니다. 불경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과 시민을 위한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 기대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유튜브 바로가기 ▶ https://youtu.be/cFPqF_W90jo [유병욱 산지원장 인터뷰 영상 타임 테이블] 00:00 ▶유병욱 원장 소개, 인사00:31 ▶6대 원장에 2월 취임, 진흥원 소개01:47 ▶산진원 역할. 기업들이 원하는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지원03:43 ▶산진원 어디 어디에 있나? 북부, 매화, 남부 등 어떤 역할 하나05:20 ▶창업센터는?06:35 ▶취임후 강화된 홍보 부분. 대학생 서포터즈도 있다던데09:02 ▶시흥메이드 등 최초 시도된 프로그램10:26 ▶지자체 최초 포스코와 소재
[시흥타임즈] 목감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목감1중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목감1중이 계획한 연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목감1중은 시흥시 산현동에 부지면적 12,718㎡, 연면적 10,753㎡로 총 30학급 (일반 24, 특수 6) 696명(일반 672명, 특수 24명) 규모로 건립된다. 학교 신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258억원(부지매입비 41억원, 시설공사비 217억원)으로 예상된다. 목감1중 신설은 ‘2015.04 정기 1차 재검토, 15.09 수시 2차 재검토, 20.04 정기1차 부적정’으로 이전재배치 검토와 설립수요 없음을 이유로 지난 8년간 설립이 여러 차례 무산됐었다. 학교용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중투위는 원도심에 수용할 공간이 있으며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학교설립을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주거지와 통학이 가능한 중학교의 거리가 상당하고 교통체계가 불편하여 교육부가 현장의 상황보다는 효율성만을 이유로 학교설립을 반려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자체 데이터센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M1부지에 들어설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2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M1부지에 연면적 12만㎡ 이상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대학교와 데이터센터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카오가 구상하고 있는 배곧 데이터센터는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9만9천70㎡)보다 넓은 축구장 약 19배 크기(연면적 13만5천537천㎡, 지하2층 지상10층)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전용량도 100㎿에 달하는데 1㎿는 100W짜리 전구 1만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카카오는 배곧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곳에 모아 24시간 운영하는 시설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쇼핑몰, 배달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에 필수적이다. 전자파 영향...배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마트 시화점 폐점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흥시는 해고 예정 노동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시화 이마트 노조원들이 시장실을 점거하며 면담을 요구한지 하루 만에 일이다. 21일 시흥시는 입장문을 통해 “해고 없는 시흥시를 위한 숱한 노력과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성담의 이마트 시화점 폐점 강행에 시장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며 “시흥시민의 땀과 헌신, 사랑을 자양분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에서 벌어지는 지금의 상황이 대단히 참담하고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왕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른 허용 용도 완화에 대해 노동자들의 우려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마트 시화점 노사 간 성실한 교섭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허용 용도 완화는 결코 없을 것” 이라고 못 박았다. [아래는 시흥시의 입장문 전문이다] “시흥시는 이마트 해고 예정 노동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이마트 시화점 폐점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흥시는 해고 예정 노동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해고 없는 시흥시를 위한 숱한 노력과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성담의 이마트 시화점 폐점 강행에 시장으로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박소영 시의원 (시흥시 마선거구: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이 토지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박 의원에 대한 토지 투기 의혹은 지난 9월 30일 경기도관보에 새로이 당선된 기초의원들의 재산내역이 공개되면서 박 의원에게 토지 투기 의혹이 짙은 상황이라는 언론 보도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관련하여 본지가 등기부등본 등 해당 서류를 확인한 결과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8월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임야 1만9934㎡ 중 99㎡를 부동산관련 컨설팅 업체에서 2076만원에 매입, 소유하고 있다가 의원으로 당선된 직후인 올 7월 28일 자신의 가족에게 증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토지이용계획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이 소유한 토지는 화성 어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구 경계와 맞붙은 임야로 개발제한구역·공익용산지에 해당돼 사실상 아무런 건축행위 등을 할 수 없는 곳이었다. 그가 소유한 임야는 지적 분할 없이 공유자 146명이 지분으로 공동 소유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투기성 토지를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에서 흔히 거래하는 형태로 인근 개발에 따른 지가 상승을 노리고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심이 상당한 상황이다. 더불어 의원으로 당선된
[시흥타임즈]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시흥시의회에 새로 입성한 시의원 11명의 재산 내역이 30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됐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초선 시흥시의원 11명의 재산 총액은 40억 2091만원이었고 평균 재산은 3억6553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연속하여 동일 직위에 재선된 의원은(안돈의, 송미희, 성훈창, 박춘호, 오인열 의원) 이번 최초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개내용은 7월 1일 기준 시·군 의원이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내역으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고 여기서 채무를 뺀 나머지 금액이 재산 총액으로 기재됐다. 신규 신고 대상자 가운데 재산 총액 1위는 ▲이상훈 시의원으로 8억4914만원이 신고 됐다. 이어 ▲이건섭 의원이 6억4547만원, ▲김찬심 의원 5억2333만원, ▲윤석경 의원 5억1952만원, ▲서명범 의원 4억2740만원, ▲김수연 의원 3억8518만원, ▲김진영 의원 2억8453만원, ▲박소영 의원 2억8393만원, ▲김선옥 의원 2억3108만원, ▲한지숙 의원 3590만원 순이었다. ▲이봉관 의원의 경우는 부동산과 예금 등의
[시흥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9.26~10.2)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 독서의 달 9월,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독서의 달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대출 두배로 데이’를 통해 평소보다 2배 많은 권 수의 책을 빌릴 수 있다. 독서의 계절 다독을 목표로 하는 시민들에게 딱 맞는 유용한 혜택이다. 또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전문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와의 대화, 미술·연극·미디어·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60여 곳과 작은도서관 70여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불안감, 불편, 불합리, 부당함, 악순환…시흥시의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향해 쏟아낸 말들이다. 이날 시의회는 9대들어 처음 열린 정례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LH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시흥시에서 자행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낱낱이 지적하면서 “LH는 시흥시에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구 내 입주민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 구축과 택지 개발로 발생하는 수해, 교통 문제, 이주민 재정착 등의 대책 마련에는 매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시흥에서 LH의 횡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LH가 시흥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때 마다 수차례에 걸쳐 강력 경고하고 지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철면피 같은 뻔뻔함은 극에 달하고 있다.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기존의 계획을 수시로 변경해가면서 수익 극대화에만 몰두하는 모습에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손 놓고 당할 수밖에는 없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