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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20대 총선 후보자를 만나다] 시흥'갑' 국민의당 임승철 국회의원 후보

"시흥 명품관광도시로 만든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이제는 계파정치를 타파해야 한다. 양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정치의 염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국민의당 임승철 시흥시''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출마하는 지역구가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흥시''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정식 후보로 등록할 시에는 당의 뜻을 따라 ''지역으로 옮겨 출마를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 선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의 출현으로 경합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되게 한다는 말을 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그러한 상황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정치 상황을 타파하고 이미 정권교체의 에너지를 잃어버린 더불어민주당의 낡은 정치는 끝났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이어서 새로운 정권창출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임승철 후보는 "2%를 위하는 정당 새누리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국민의 대부분이 서민인데 기득권을 위한 정치는 청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흥에서 45년을 살아온 자신이 시흥시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들의 공약들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약들을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공약들이 시장의 공약인지 국회의원의 공약인지 의구심이 든다. 솔직히 국회의원이라면 국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지난 국회의 활동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하는 것 아니냐. 또한, 후보들 간의 말싸움은 시민들로부터 염증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임 후보는 제일 먼저 국회의원들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후보자들이 선거 때만 시민들에게 바짝 엎드리는 모습에 현혹되고 결국 표를 찍어주는 '노예'가 아닌 시장들이 잘못했을 때 '주민소환'을 받는 것처럼 '국회의원 파면제'와 같은 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현실적인 공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임기중에 완료가 불가능한 공약을 주로 내세운다. 국회의원들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보면 4년 안에는 제대로 된 추진이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4년만 바라봐야 한다. 자신의 임기 중에 완료하거나 어느 정도 추진이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시민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는 공약으로 '생명도시 시흥'의 기존 틀을 이어받아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물왕에서 시화호까지 물길을 조성하는 기반을 만들고, 상쾡이가 그 물길을 따라 헤엄치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흥은 관광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대기업유치, 연구센터 건립 등은 단시일 내에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생태관광이 이뤄져 삼미시장 등에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것이 현실적인 경제활성화의 여건이 아닌가 한다.“

 

그는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도 청년·중년·노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이야기하며, 은퇴 준비 중인 중년층 이상을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각 동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달에 1백만원을 벌 수 있는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 이럴 경우 100억원이 필요한데 그 정도의 예산은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노년이 행복한 곳을 만드는 것이 시흥에는 필요하다. 실속 없는 공약을 내는 후보를 선택하지 말길 바란다. 시민 모두가 소소한 행복을 찾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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