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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도 '박근혜 퇴진' 촛불 밝혔다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회의 500여 명 참석
12월 2일 저녁 6시 30분 시흥시 정왕동에서 2차 시국 대회 개최 예정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진행한 시흥시민 시국회의에 5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시흥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 없는 거리에서는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풍물패를 선두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없는 거리에서 시작된 행진은 대야동 우성아파트를 거쳐 신천연합병원 그리고 삼미시장에서 롯데마트 대야점을 거쳐 시국대회 장소인 롯데리아 차 없는 거리까지 3.7k의 구간을 500여명 시민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삼미시장 앞에서 시장을 보러 나온 시흥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을 해주었고 롯데마트 앞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행진 행렬에 합류했다.

 

530분에 시작된 시국대회는 행진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미리 촛불을 켜고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시국대회는 민주노동자시흥연대 박희정 부의장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여는 공연은 관내 고등학교 풍물패에서 공연을 했다.

 

이날 416가족협의회 소속인 단원고 2학년 7반 허재강 학생 어머니인 양옥자 씨는 “416가족협의회 부모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지금까지 싸우고 있고 세월호는 아직도 선체인양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20144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오전1030분부터 1250, 2시간 20분 동안 국가안보실과 비서실로부터 보고는 받았지만 지시는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시간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는 때라며 대통령은 이날 515분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시간은 515,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은 6차례로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이 2014416, 7시간은 조사 되어야 하고 지금까지 세월호 진상규명 조차 하지 않는 대통령은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흥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로 발언을 마쳤다.

 

이날 발언은 미리 사전 신청을 받아 자유발언 형태로 진행했다.

 

정왕동에 학교를 다니는 한 여중생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대통령이 이리 나라를 망쳐 놓은데 우리 청소년들이 창피할 정도라고 성토했고 정왕동에서 일하는 노동자 한 사람은 이 사건은 주범은 청와대, 새누리당, 검찰, 언론, 재벌이며 재벌은 지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삼성은 정유라에게 35억원을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204억을 갖다 바쳤고 현대자동차는 82억 원을 갖다 바쳤다. 성과연봉제, 저상과자 퇴출제, 불법파견 규제완화 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노동개혁 정책을 만들기 위해 재벌은 대통령에게 뇌물을 바친 것이고 박근혜는 재벌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이다. 반드시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공범인 재벌도 처벌하자고 주장했다.

 

하중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한 목사는 무조건 재벌과 권력을 두둔하는 이 땅 대형 교회를 비판하며 목회자의 한사람으로써 국민 앞에 사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교과서 문제, 박근혜 국정농단 문제, 세월호 7시간, 청소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0%, 국민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야 되고 청소년 선거권 부여 등 내용을 담은 즉석 자유발언이 다수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박근혜 퇴진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대회 이환열 공동집행위원장은 “1119일 오늘 전국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고 60만 명의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우리 시흥시민들도 1126일 서울로 모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자고 호소했다. 이날 시국대회는 저녁 730분에 마쳤다.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회의(가칭)122일 금요일 저녁 630분 시흥시 정왕동에서 2차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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