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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흥시, 우중(雨中) 속 구직 '열기'

대규모 '채용박람회' 성황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10일 오후 2시 정왕동 미관광장 3호(이마트 맞은편)에서 열린 '2016 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수백 명의 구직자가 몰려 취업난을 실감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와 '이력서 작성대' 등엔 미쳐 구비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이들로 붐볐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양모씨(30, 중국)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아 여러곳을 다니다 이곳에 오게 되었다" 며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면서 즉석에서 사진도 찍고 여러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시화지사, 시흥상공회의소가 함께 주최하고 시흥시일자리네트워크 기관들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엔 관내외 우수중견기업 56개사가 직접 참여, 채용면접을 진행했고 간접참여기업 10개사를 포함해 150여명의 구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1일 (수)부터 이틀간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청년 특화 채용박람회인 ‘KPU Job Matching Day’와도 연계해  채용박람회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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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