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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이 함께 전통주를 빚다

시흥아카데미 전통주학교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어울려 우리 전통주의 기본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시흥아카데미 전통주학교를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시흥아카데미 전통주학교는 총 12강으로 매주 월요일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주 주조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은 전통주학교의 학교장인 사)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1인 강의로 전통주에 대한 기본 이론은 물론 전통 누룩 만들기, 부의주(동동주) 만들기, 방문주 만들기, 소주 만들기, 양조장 견학 등 질 높은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40~60대의 농업인, 도시민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이 매 회차가 거듭될수록 높은 집중률과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한 교육생은 매회 술을 직접 빚어 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술을 조금씩 알게 되어 너무 기쁘고 교육자체가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고 있다. 금방 잊어버릴까봐 매번 동영상도 꼼꼼히 챙겨보면서 복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간 설문조사 결과 강사의 만족도와 교육내용의 만족도가 96% 높음 이상으로 심화반 개설을 100%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록담 학교장은 옛날에는 술 거르는 날이 동네잔치 날이어서 서로 술 한잔 주고받으면서 이웃 간 소통하며 정을 나누었으나 현재는 이런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어 아쉽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집집마다 자기 집만의 가양주를 만들고 되물림하여 전통음식으로 뿌리를 내리기 바라며 가양주 문화가 많이 확산되어 소통의 길을 술을 통해 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이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이어져 일자리 창출 및 소득으로도 연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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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 시흥시, 예방수칙 강화 당부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는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최근 진행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관계부처 합동 점검(‘25.8.13.) 결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며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다중 밀폐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수칙을 강화해야 한다. 시는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도 대비해 학생 대상 호흡기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