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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위기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시흥시 -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 시화병원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지난7일 시화병원 회의실에서 시화병원장(최창균), 시흥시평생교육원장(박기웅), 청소년쉼터소장, 위탁법인 관계자, 쉼터 운영위원, 입소생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녀쉼터 입소생들의 상담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은 가출청소년들의 안정적인 건강관리 및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자립기반을 지원하고자 시흥시 -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 시화병원 간 체결한 협약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시화병원에서는 청소년쉼터 입소생들이 병원 이용 시 최고 수준의 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의료비 감면 외 분기별 1회 이상 건강검진 실시, 청소년 진로상담 및 병원 직업체험, 청소년기의 신체변화 및 건강의 중요성 등에 대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옥 운영위원장(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운영위원장)은 “시흥시와 시화병원의 상호 협력과 꾸준한 노력으로 위기청소년들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며 나아가 원가족의 기능을 회복하고 청소년으로 하여금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시흥시는 지속적으로 가정의 기능상실, 학교부적응, 사회적 원인로 인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가출예방 및 보호를 제공하고, 가출한 청소년이 가정 및 사회에 복귀 하도록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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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