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함진규 의원 논문표절 등 의원직 사퇴감”

논평 내고 강도 높은 비판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함진규 국회의원(시흥())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석사학위 논문 2개를 표절하고 거짓말 해명까지 했던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거론했다.

 

논평에는 함진규 의원이 2001년 작성한 64페이지 짜리 석사학위 논문은 31페이지가 기존 출간된 사회과학서적을 그 대로 베껴 쓴 것이라는 언론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절반가량을 그대로 표절했다는 심각성 보다 더 놀라운 것은 정치할 줄 알았다면 그렇게 안 했다는 함 의원의 변명이라고 밝혔다.

 

함 의원의 표절 논문으로 받은 학위는 경력에 표기하지 않았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현직 경기도의원이던 2004년에 작성한 다른 석사학위 논문 또한 14곳에서 표절한 내용이 밝혀졌다면서 표절 논문으로 받은 2개의 학위도 2008년 총선 공보물에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법학 석사, 정치학 석사)’으로 이미 경력에 사용한 것도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게 해명한 내용까지도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는 모두 사라졌다고 이야기하며 이제 함진규 의원에게 남은 것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책임있는 행동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