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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20대 총선] 시흥시 갑, 을 격전예상

시흥갑, 함진규vs백원우 ‘세 번째 맞대결’
시흥을, ‘일여 다야(一與多野)’ 혼전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4.13총선, 시흥갑] 함진규vs백원우 ‘세 번째 맞대결’
지난 19대 총선에서 202표의 적은 표차이로 희비가 갈린 시흥갑 지역구는 현역인 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의 숙적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4.13 20대 총선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2일 현재 새누리당 함진규 국회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전 시흥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홍철씨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깜짝 공천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시흥갑 지역구는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에다 더불어민주당의 백원우 전 국회의원이 17· 18대 국회의원에 연속으로 당선되면서 진영을 굳건히 지키는 듯 했으나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함진규 현 국회의원이 202표 차이(0.2%)로 신승을 거두며 당선, 현재 양 진영이 팽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흥갑 지역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당인 국민의당에서 후보가 나올 수 있는 변수가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최종적으로 함진규 현 의원 대 백원우 전 의원의 세 번째 리턴매치가 유력하다는 중론이다.

두 전·현직 의원들의 역대 전적은 현재 1대 1이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지 양 진영에서 어느 때 보다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재 시흥갑 지역의 주요 이슈로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과 월곶~판교선의 장곡역 설치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사안과 시흥시 주요 현안인 서울대 유치 등의 문제가 재점화 되면서 이에 따른 공약과 비판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선관위, 시흥갑 예비후보자 현황(아래 클릭):

[4.13 총선, 시흥을] ‘일여 다야(一與多野)’ 혼전
시흥을 지역구는 일여 대 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 질것으로 보여 혼전 속 판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3명(김순택-현 당협위원장, 박식순-전 당협위원장, 백남오-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으로 가장 많고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창당된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2명(임승철-현 시흥내일포럼 대표, 정필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으로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인 조정식 국회의원은 4선 고지 도전이 확실시 되지만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최근 중앙당 차원에서 수도권 전 지역 출마를 선언한 정의당의 조경호 위원장 역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11일부터 오는 16까지 공천신청서를 접수하며 본격적인 공천전쟁에 들어갔다.
시흥을 지역에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소속 3명(김순택, 박식순, 백남오)의 예비후보들은 각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선거운동을 벌이며 인지도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신당을 창당한 국민의당 예비후보 2명(임승철, 정필재) 역시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공천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 민주당의 조정식 의원과 정의당의 조경호 위원장은 같은 당 복수의 출마자가 없는 한 각각 단독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각 진영의 후보가 윤곽을 드러낸 상황에서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2월말 경엔 새누리당 후보 1명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 국민의당 후보 1명, 정의당 후보 1명이 최종적으로 국회의원 후보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 지며 이렇게 되면 ‘일여 대 다야’가 격돌하는 혼전양상의 판이 짜여 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지역 정가에선 이 같은 구도가 짜여 질 경우 야권의 표가 갈리며 여당인 새누리당이 어느 때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게 전반적 여론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후보들이 야권단일화 등을 통해 후보를 1명으로 압축할 여지가 있어 여, 야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자료-선관위, 시흥을 예비후보자 현황(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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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차질 없는 완공 최선"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29일‘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2,672억 원·병원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27개 일반진료과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앞으로 시흥관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의사 500명간호사 1,100명)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시흥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서“시흥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이 이제 시작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