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형 실내 놀이터(숨쉬는 놀이터)를 활용한 ‘플레이스타트 시흥’ 사업을 추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시는 기후변화, 가정형편 등 사회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숨쉬는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숨쉬는 놀이터’는 기존의 놀이터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놀이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놀이사업을 확산하기 위한 놀이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시는 놀이전문가와 놀이터 운영자, 시민 놀이활동가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놀이사업을 추진하고, 3월부터는 시민 놀이활동가 ‘플레이스타터’ 양성 교육 기본과정 9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숨쉬는 놀이터’ 내 유휴 공간을 시민에게 대여해,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숨쉬는 놀이터’가 시민이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다-가치 유스센터’ 내 이주배경 청소년과 요양원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인과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YMCA와 102명의 시민고발인단이 2020년에 준공된 시흥시 하수도관 BTL 사업과 관련해 부실시공과 불법행위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기관을 형사고발한다. 이들은 24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수도관 사업의 전수조사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시흥시와 시행사, 시공사 등을 보조금법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YMCA와 시민고발인단에 따르면, 하수도관 BTL 사업 준공 이후 현재까지 하수도관 미연결, 오수의 침수, 도로침하, 정화조 미폐쇄 등 문제가 봇물 터지듯 발생하고 있지만, 시흥시와 BTL 시행사는 전수조사 등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업 시행이후 현재까지 하수도관 민원만 1천여 건에 달하고 하수관 미연결과 같은 부실시공과 정화조 미폐쇄에도 비용을 수령한 불법행위 정황 등이 드러났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시흥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부실' 논란] 관련하여 시민고발인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시흥YMCA 시민사회위원회 서성민 변호사는 “현재까지 민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불법행위 정황도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평화의 숲이 지난 2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 행복숲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 행복숲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 완충녹지에 위치하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는 3월말 경 시흥시민들과 함께 시흥 행복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사업 대상부지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숲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인 ‘평화의 숲’은 기업 참여를 위한 홍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행정 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맡게 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완충녹지에 대한 숲 조성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 소음, 진동이나 사고나 자연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녹지다. 철도나 고속도로 등 교통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의 공해를 완화하거나 사고발생시 피난지대로서 기능을 한다. 행복숲이 조성되는 완충녹지는 시흥 거북섬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서 대기오염 저감 및 소음 완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녹지공간이지만, 현재 충분한 수목이 조성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환경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도심
[시흥타임즈]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오인열, 김주석/이하, ‘시흥시지속협’)는 지난 2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주석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과 소속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김정은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 및 채택 ▲2024년 사업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이 진행됐다. 김주석 대표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는 분과위원들과 함께 지난해 실천이 다소 아쉬웠던 분과사업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 특색에 맞게 재정립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만큼 올해는 이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시민과 행정, 기업, 학교 등과 협치해 방법을 찾아가는 ‘새로운 거버넌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자원봉사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할 제3기 배곧2동 청소년봉사단원을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3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봉사단원을 모집해 왔다. 모집 대상은 배곧2동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ㆍ고등학생으로, 활동 기간에 꾸준히 참여가 가능한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소년봉사단의 활동기간은 3월 22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매월 1~3회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여가 및 체험 활동, 환경정화 및 체험학습 연계 자원봉사, 배곧2동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이다. 조성준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중ㆍ고등학생들이 학업과 경쟁 중심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어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청소년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배곧2동 중ㆍ고등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시흥타임즈]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화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와 협력해 지난 2월 21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단체 회원들은 편의점, 세탁소, 마트 등 생활밀착형 장소 주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관한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들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시흥타임즈] 시흥시 과학고 추진위원회가 지난 17일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염원하는 시흥시민의 뜻이 담긴 6,480여 건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난 1월 15일 2단계 심의를 통과한 시흥시 과학고(은계지구 고1+초1부지)는 기존 관학협력사업이 운영되는 서울대교육협력센터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서울대병원,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생명과학)’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 되어왔다. 김동욱 시흥시 과학고 추진위원장(은계지구총연합회장)은 이날 주민대표와 함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주민 6,480여 명의 서명이 담긴 과학고 설립 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주민 의사를 반영한 시흥의 시흥특화 과학고 설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두어 달간 진행된 시흥시 과학고 설립촉구 서명운동에는 시흥 은계·장현·목감 택지지구연합회와 초·중학교 학부모회를 비롯한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 학원연합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상인회 등 20여 곳의 단체 및 각계각층의 시민이 자체 현수막, 홍보물 게시를 통해 참여하였으며, 과학고 추진위는 이 과정에서 시흥시민의 강한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다. [관련기사] ▶
[시흥타임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21일 신천동에 있는 한파 쉼터(새말경로당)와 장곡동에 있는 한파 저감시설(시흥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을 각각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 위기로 인한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승삼 부시장은 한파쉼터(새말경로당)에서 난방기 및 수도 계량기 보온 상태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한파저감시설(시흥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서 온열의자 작동 상태와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파 쉼터 353개소와 한파저감시설 58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에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인근 한파 쉼터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박승삼 부시장은 “각 담당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쉼터와 저감시설 운영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홍보 강화에 힘써야 한다”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60만 시흥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에 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시흥시가 병원 건립에 약 587억 원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지원론과 신중론이 대립하는 것이다.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의원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며, 논란을 고조시켰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박소영 의원은 시흥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울대와의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관련기사: [5분발언] 박소영 시의원, "배곧서울대병원 지원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배곧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서울대와의 연계 사업들이 시흥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언급하면서 서울대가 시흥시에 끼친 '후광효과'를 설명하고, 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시흥시에 미칠 긍정적인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강조했다. 또 "서울대병원은 단순히 병원이 아닌, 지역의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인프라"라며, 병원이 건립되면 관련 산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흥시가 병원 건립을 위한 재정
[시흥타임즈] 21일 폐회한 제32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는 탄소세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 우려하며, 시흥시가 이를 기회로 삼아 "시흥형 탄소감축량 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시흥형 탄소감축량 인증 플랫폼 통해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축 노력에 대한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AI와 IoT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 감축 성과가 높은 기업에 세제 혜택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래는 이상훈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이상훈의원입니다. 먼저 제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인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임병택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시흥시의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