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1일 후반기 시의회가 시작됐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의회가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반기 원구성시 총 4개 상임위 중 2개를 자신들에게 배분하라고 요구하면서 거부할 경우 의장·부의장 후보도 낼 것 이라고 했다. 현재 시흥시의회 민주당은 전반기와 같이 의장과 상임위 3개를 고수하는 반면, 국민의힘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부의장과 상임위 2개를 요구하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종전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지난 3월 민주당 소속이던 박춘호 시의원이 탈당하면서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으로 재편된 상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탈당한 박춘호 시의원이 원구성과 관련한 사안에서 국민의힘과 힘을 모으고 있어 사실상 민주당 8명, 국민의힘+무소속 8명으로 어느쪽도 과반을 넘지 못해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파행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은 전반기와는 사정이 다르다면서 민주당이 3개를 차지했던 상임위원장 자리를 2개
[시흥타임즈] 제9대 시흥시의회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대립하면서 파행하고 있다. 현재 시의회 구성은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1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민주당은 전반기와 같이 상임위 4석 중 3석을 고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상임위 2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하여 시흥시의회는 28일 열린 제317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새로 구성하는 원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시의원 7명과 무소속 시의원 1명이 정례회에 불참하면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도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안건을 상정하려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 8명이 의회 출석을 거부해 안건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원구성 난항으로 회의가 파행에 이르는 상황까지 왔지만 양당간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후반기 임시회도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 7명과 무소속 1명은 오는 7월 1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어 원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
[시흥타임즈] 2022년 7월 개원한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가득 채워온 지난 2년여의 시간.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간 송미희 의장, 성훈창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후반기 의회에 임하는 각오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의장 송미희 의원 부의장 성훈창 의원) Q1. 제9대 의회 구성 후 2년이 흘렀습니다. 간단한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송미희 의장: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습니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슬로건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작한 제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의장으로서 시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 합니다. ▶성훈창 부의장: 지난 8대에 이어 9대 의회까지 만나게 된 송미희 의장과 함께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안돈의)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11일과 12일 양일간 도시환경위원회는 은계·장현지구 차집관로 연결 지역,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장소,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폐현수막 적치장 등 감사 대상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국, 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 맑은물사업소 등 소관부서의 11건의 안건¹⁾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와 관련해 하중·거무 및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등 앞으로 원인자부담금이 발생할 개발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인열 부위원장은 탄소중립 실천 관련 사업이 각 부서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환경정책과가 실무적인 회의 체계를 갖추어 목표 설정, 현황 점검, 의견 교환 등으로 업무의 완성도 및 연속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성훈창 위원은 무료 개방 주차장 관리 실태 현황과 관련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불법 주차가 만연한 만큼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주차장 확보를 우선시하고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11일 교육복지위원회는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제공기관 등 감사 대상 현장을 확인하고 복지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원,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 소관부서 및 기관의 11건의 안건¹⁾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부정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내실 있는 노인 일자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연 부위원장은 소관부서에서 관리하는 위원회·협의체 운영 전반을 짚으며 각 역할에 따른 실효성을 재검토해 내실 있는 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동별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각 동에 배포할 것과 동별 현황을 점검하여 운영이 어려운 동은 다른 동과 통합하는 등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봉관 위원은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 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지 점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내실있는 감사를 위해 11일 감사 대상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기획조정실, 경제국, 행정국, 미래전략담당관 등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시흥시 재정 운영 전반,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현황,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운영 현황 등 10건의 안건¹⁾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박춘호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교육기반 구축 및 창업 산학협력 등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현재 운영 상황은 그 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운영과 관련한 보조금 사업 전반에 대해 자체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지숙 부위원장은 시 공유재산 중 부동산 운용 및 임차 현황과 관련해 이용률이 적은 공유재산은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하고, 외청에 위치한 사무공간들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 여부에 따른 효율적인 위치 선정을 위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명범 위원은 체육시설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이 편리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지난해 10월 은계호수공원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조형물과 포토존, 벽화포토존을 만든 것에 대해 시흥시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 위원: 서명범, 이상훈, 이건섭, 한지숙) 는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비와 도비 총 1억 원을 들여 은계호수공원에 설치한 조형물이 특정 단체 밀어주기식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15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에 시흥시가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에 지원한 단체는 단 한개 팀. 이 팀은 당시 시흥시 지역 예술인 단체의 회장과 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공모 접수를 받은 시흥시는 지난해 3월 24일 이 팀이 낸 설치 작품 5개에 대해 심사를 벌였으나 평가 점수 미달로 탈락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기획력, 작품성, 참신성 등을 평가해 총 60점 이상이면 합격, 60점 미만일 경우엔 재공고 해야한다. 당시 부적격 판정을 내린 심사위원들은 총평을 통해 “작품들이 일관된 주제 의식이 없고, 시흥의 연관성이나 장소성의 맥락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혹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에 지원한 유일한 팀이 탈락하자 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1일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및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규정에 따라 지난 10일 개회한 제31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것으로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대상기관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미래전략담당관 등 10개 부서, 교육복지위원회는 노인복지과 등 7개 부서 및 기관, 도시환경위원회는 교통행정과 등 10개 부서가 해당된다. 11일 각 상임위원회는 회의장에서 감사선언 및 증인 선서를 한 후 감사 대상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월곶에코피아,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시설을 점검했다. ▲교육복지위원회는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 및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11일 장현지구 차집관로 연결지역, 은행천 옆 주차장, 갯골생태공원 주차장,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장소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오이도 관광특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대표 서명범 의원)가 6월 7일 관계부서와 오이도 주요 현장 답사에 나섰다. 이번 연구 활동은 서명범 대표 의원과 시흥시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건설행정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관계부서의 오이도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오이도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우선 참석자들은 현재 오이도의 도시계획과 주요 관광 시설, 교통 인프라 등 관광 인프라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오이도 관광 특화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그밖에 오이도 진입 버스노선 확대와 차 없는 거리의 보도 및 데크 교체, 유휴지 활용을 통한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 등 오이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이도 일대 주요 관광지인 오이도 함상전망대, 빨간등대 등을 직접 방문해 거주민과 관광객이 느끼는 정주·관광 여건과 오이도 관광 자원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명범 대표 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오이도의 현장상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오이도의
[시흥타임즈] 10일 열린 제317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춘호 시의원(무소속)이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의 도급제 계약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도급제 계약 방식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카르텔화 현상은 심각한 문제로, 우리의 환경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 길게는 32년에서 짧게는 25년 동안 독과점 체제로 운영되었다" 며 "투명한 입찰 과정을 도입하고, 담합 행위를 엄격히 처벌해야한다"고 했다.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의 도급제 계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카르텔화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생활폐기물 처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이 과정은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급제 계약 방식이 오히려 시장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카르텔화 현상은 심각한 문제로, 우리의 환경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